시골깡촌 고아원에서 자람
어렸을 적 고아원에서 자길 도와준 적 있던 이성 소꿉친구에게 마음의 짐을 지고 있음
그러다가 마법에 재능을 보여 마탑주에게 입양되어 떨어졌으나 매년 친구와 편지를 보내면서 마음을 표현함
어느날 친구가 동네 깡패 패거리와 어울리다 죽을 뻔 한걸 알게되자 직접 여행짐을 꾸려와서 자기 사는 곳으로 데려감
전개
둘이서 같은 집에 살며 잘 꽁냥꽁냥하다가
모험하다 죽을 뻔한 위기를 만나고 덕분에 친구가 힘을 드러내며 진실을 알게 됨.
사실 친구는 죽을 뻔 했던게 아니라 정말로 그날 죽었고, 그 몸에 다른 사람이 빙의되어 있던 것
자신과 잘 지내던 사람이기에 갈등했지만, 진실을 숨겼던 빙의자에게 느끼는 배신감
그리고 무엇보다 그냥 넘어가기에는 이미 죽어버린 자신의 어릴 적 친한 친구에 대한 죄책감으로 결국 빙의자를 내쫓고 둘은 헤어짐.
이후 빙의자가 떠나고 혼자 살던 집에 피폐 상태로 살다가
우연하게 빙의자가 보관해놓던 죽은 자신의 친구가 쓰던 일기를 보게 됨.
그 일기에는 재능을 드러내 마탑주에게 입양된 자신에게 시기심과 열등감으로 가득차 있었음.
처음에는 그저 그러 편린만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씨1발, 편지는 왜 계속 보내고 지1랄이야." 같은 욕설마저 섞이기 시작했으며
마지막으로 자신에 대한 언급은 전투훈련 나간다고 하던데 가서 뒈져버리면 좋겠다라는 문장.
사실 자기 친구는 그렇게 자기를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덕분에 훌륭하게 극복 성공!
글러먹은 빙의
글맛이 이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