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사 오티스의 패시브 돈키호테류 경혈식의 존재로
돈키호테가 라만차 랜드의 설립자이자 제1권속, 붉은 해결사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
연극에서 돈키호테와 산초(3번 수감자)의 대화를 보면 산초가 돈키호테보다 훨씬 강하다는 뉘앙스인데
라만차랜드의 설립 과정에서 경혈능력을 과하게 쓴 돈키호테는 많이 약해졌을 듯
무슨 이유에서 하얀달의 기사, 산초와 함께 세밑강을 찾아가게 되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여정 중에, 혹은 끝나고 나서 돈키호테는 목숨을 잃게 될 상황에 놓였을 가능성이 큰데
이걸 견디지 못한 산초가 돈키호테에게 패륜을 저지르게 됐을 것 같음
https://namu.wiki/w/%EB%94%94%EC%95%84%EB%B8%94%EB%9F%AC%EB%A6%AC
림버스 혈귀 설정을 따온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에서 상위권속을 디아블러리 해버리면 몸을 빼앗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
산초도 이렇게 돈키호테의 인격을 내부에 갖게 되었다고 생각함
패륜의 죄에 짓눌린 산초는 라만차 랜드를 떠나 하얀달의 기사가 알려준 이름없는 등대에 칩거하게 되고
현시점에서 림버스 컴퍼니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아 로시난테로 자신을 봉인하고 돈키호테로서 모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안은 아마도 '돈키호테'의 못 다한 꿈을 이루게 해준다
근데 7장이 꿈이 끝나는 이네 ㅋㅋㅋ
도서관급은 아니지만 능력 하나로 놀이공원 하나 만든 거 보면 지리긴 하네
7장 첫 시작 때 나오는 대사가 총 3명인데 원작 돈키호테 처럼 해결사(기사) 정신을 읖조리는 여성이 진짜 돈키호테 였을 것 같음 이제 지금의 동키가와 붉은 글씨의 남자가 누구냐인데 뭐 아마 연극에서 나온 삼손과 산초? 였던 동키 아니였을까 싶기도 함 근데 이발사 대사 중에 산초님 왜 갑자기 그렇게 쳐다보냐는 대사가 있었는데 산초라는 인물이 따로 있는건지....동키호테처럼 사칭을 하는건지.... ㅋㅋ 아무튼 스토리가 궁금해지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