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있었던 일로 지금 머리가 아픈데
1.어떤 학원에서 무료 수강 클래스 연다해서 갔음
2.근데 응시비랑 재료비를 일단 내야해서 냄
3.만난지 거의 5일된 선생 수업도 제대로 안하고 핸드폰만 보는 좀 맥아리 없는 아주머니가 유일한 강사
4.갑자기 어느날 수업을 지각해서 좀 늦게 들어갔는데 그때 올라오던 선생이랑 마주침
5.선생이 갑자기 저번에 시험쳤을때 그 업체관련해서 돈을 지불해야하는데 지금 집에가서 입금을 해야하는데 수업중에 그러긴 좀 그러니 3십만원만 잠시 빌려달라함
6.업장도 있는사람이 설마 안갚겠어 싶어서 일단 그냥 빌려줌.
7. 당일날 집돌아가면 바로 보내주겠다함
8.당일날 안줌. 저녁 늦어서 그런 갚다 하고 넘어감
9.다음날 카톡확인하고 주겠다고 하고 계속 입금이 안됨.
10.계속 안왔냐고만 하고 뭔가 대책을 안세움
11.결국 연락해서 대체 왜 안보내주냐 하니까 대표한테 보내라고 했는데 안보낸다고함.
12.대표가 누구냐 했더니 남편이라캄. 미안하다고 바로 보내준다고 한후 어제 오후 7시에 전화 끊음
13.아직도 안보냄
시발 미친 새긴가
지금 이 업체 다른 번호 2개 정도 더 가지고 있고.
이 사람 수업은 계속 열리고 있는데...
학원가서 이 사람이 업체준다고 나한테 돈을 빌렸는데 안주는데 왜 이러냐 하면 이거 불법 채권 추심으로 간주되나?
진짜 개 열받네
대표가 남편이라니까 그사람에게 말해도 될 것 같은데.... 다만 한패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될 뿐..
한패라.. 진짜 돌아버리겠네.. 학원에다 연락하는건 되겠지? 진짜 살다살다 이런 더러운 경험하니까 며칠이 ↗같네
대표가 남편이랬으니 이 시점에서 업무상 관계자지 불법추심은 아니겠네. 본인이 연락하라고 넘겼는데 뭘고민함
나한테 남편 전화번호를 준적이 없음. 다만 업장 전화번호가 두개인데 그 사람꺼랑 달라서 남편꺼라 추측하는거일 뿐..
이래서 구두 채무는 해 주면 안돼. 애당초 30만원 마련 못해서 생면부지 사람에게 구걸할정도면 가망없는 인간쓰레기 아니면 신용저점이니 결국 돈 빌려줘야 할 이유가 없도
설마 업장도 새로 오픈한 사람이 이렇게 가난할리가 없다고 생각했지.. 나도 아버지 사업 도와주는데 업장 있는사람이 안좋은 소문날짓은 못하는게 나한텐 기본상식이었음
경험상 일단 신고나 민사 박는다고 예고 날리던가, 박아놓고 찾아가던가 아니면 못받는다고 봐야함. 남의돈이 자기 자산마냥 생각하니 저런거
30만원 갖고 민사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크다고 들어서. 내일까지 안보내면 내용증명까진 해볼려고 생각중
내용증명을 상대방 집이 아니라 직장에 보내버리기 스킬~
직장이라고 해봐야 내가 수업받는 곳이라 시발ㅋㅋ 의미가 있나 싶다. 차라리 집으로 보내는게 맞는거같은데 집주소도 모르겟고
예전에 중고나라 사기 27,500원이었나... 근데 경찰서에 가니, 사기가 아니니 민사로 해결하래... 결국 해서 20만원 받았음. 소송비용이 16만원은 들었던거같은데
민사 비용 16만원.. 승소하면 빚 갚는쪽에서 그거까지 줘야하나? 그정도면 ㅈ같아서라도 신고는 하고싶긴하네.
혹시라도 저 대표 상대로 걸지말고 꼭 빌려준 당사자로 걸고. 그리고 남편이고 지랄이고 당사자가 알아서 갚아야지, 저건 핑계니까 사유가 뭐건 저 빌렷준 사람만 집중적으로 조지는게 맞다. 남편 전화오건 와서 뭐라 하건 개무시하고
그리고 내가볼땐 저거 눈앞에서 ㅈ될거란 채감 안시키면 지가 이기는줄아는 개빡대가리가 맞는거 같으니 남들 앞에서 망신 시키는 방법만 골라다가 조지면 더 빠르게 받을수있음
내가 200만원 요청한다고 소장에 써놨는데, 판사님 왈 20만원으로 (소송비용포함) 하시죠? 해서 그렇게 종결남. 한.1만원?.2만원?...벌었지... 8개월간의 소송, 스트레스, (못받았을때의)위험성. 소장 작성하는데 걸린 수십시간. 그것들이 다 합쳐서 2만원차리 값어치라니....... 판결받으러 법원 왕복하는 시간까지도.... 뭐 그래도 속은 시원하더라.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고.
수업받는데서 얘기 해볼까 생각해서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지인들 앞에서 얘기하면 불법채권 추심으로 형사집행 대상 된다 되어있어서 지금 머리깨짐 진짜 30만원으로 좋은 인생경험하네.. ㅅㅂㄹㅋㅋㅋㅋ
확실한건 돈은 절대 안빌려주겠네 이후로.. 나는 30만원에서 싸게 끝난걸 다행으로 여겨야하나 에효 일단 내용증명+민사 콤보는 가야겠다. 이런거도 살면서 해볼날이 오네 ㅋㅋㅋㅋ
그럼 건물 밖에서 외치면 됨. 아마 시간이랑 하루 횟수 있을건데 그거 지키면서 돈먹고 튄 @@@! 빨리 나와서 돈 갚으라고 소리치면 기어나오긴 하더라
건물 바로 앞이 아니라 저 돈빌려준 사람이 자주 다니는 카페 밥집 편의점 외 주로 이용하는것들 주변에서 주기적으로 소리치고 다니면 될일이지
엥? 그런것도 있음?ㅋㅋㅋㅋ 일단 오후8시 이후 연락 안되고 뭐 이런 내용있긴하던데 횟수도 있나.. 일단 내일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알려줘서 고마워 늦은밤에.. 여기 사람들 썰도 듣고싶네 다들 뭔일을 당했길래 이리 자세히 아는지.. 내일이라고 생각하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네
저 지인 뭐시기도 정황이나 명확히 알고 있다는 가정하게 좌표찍히니까 형사처벌이니 뭐니 하지, 지가 다니는 편의시설 외부에서 군고구마 팝니다! 하는 식으로 떠들면 어케 입증할건데
저 빡대가리들이 헛점 이용해서 지들만 이득보는줄 아는 머저리들이라 저러는거지, 사람이 악의 가지고 돌려치기 진득하게 붙으면 원형탈모 생길정도로 정신적으로 타격 쌔게받음. 그게 누구던간에
누구던 간에 법적으로 지는일이 생길때는 반드시 그런 상황을 입증할 자료나 증거들, 정황이 확실하니까 그런거고, 애초에 입증이 매우매우 까다롭고 힘든 방식으로 돌려까면, 너가 형사고발 못해서 민사로 피곤하게 가듯이 저들도 그럴수밖에 없음
저들도 법적으로 지랄할려면 피곤한 직장인임. 지들 인생살기도 바쁘고, 30만 이란 금액도 개인 거래로 빌려서 할정도로 앰생 새끼들인데 감히 누굴등쳐먹으려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