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맞는 300편짜리 완결소설이었는데, 재미있다고 정신없이 읽다보니 금방 연재편수를 따라잡더라...
그래서 완결 가까워질수록 아껴읽는다고 앞에거 재탕 좀 하고 천천히 읽고 했는데도 결국 완결까지 읽음...
뭐 재미있게 읽긴 했는데 이제부터 다시 내취향 소설찾아 삼만리를 시작하는구나...
여튼, 노벨피아가 구독제다보니 초반만 보고 괜찮다 싶으면 무조건 선작 박아두긴 좋아.
다른거 읽다보면 완결나있거나 하니까.
근데 그중에서도 또 초반만 괜찮고 금방 힘이 빠지는 소설도 많아서 괜찮은 소설 찾기는 역시 시간이 걸림...
생각해보면 이것도 나름 컨텐츠일지도?
나도 웹소설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그러는대 진짜 재밌는건 40편 내외로 끝나버리는게 많고 너무 또 질질 끌기만 하는건 그렇고 보통 150~300 내로 끝나는 명작을 찾으면 하루이틀 행복하고 1000편 넘어가는대도 완급조절 성공한 대명작 찾으면 오우 ㅅㅅ하고 아껴먹음
거기다 장편이면 몇번 재탕해도 재미있지. 오히려 놓쳤던 떡밥같은걸 늦게 발견해서 더 재미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