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이영화도 유리양파랑게 속이 훤히 보인당게
알겠는데 결말이 이게 맞나 싶음
마일스가 벌인 일들이나 플탐 내내 살인이나 폭파를 다루는 방식이 끌어올린 역치에 비하면
ㄹㅇ 억지스럽게 부수고 태우는데도 개운하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기 때문
마일스는 결국 멀쩡히 살아있고 엔딩후에 1급살인으로 기소되더라도, 박쥐년놈들이 증인을 서더라도
유일한 물증 냅킨은 사라져버렸고 지지부진한 법정싸움은 피할수가없을거임
초부호에 외딴섬에 장르물로서 판은 키웠는데 감정적으로 동하는 느낌은 1편보다 훨씬 약해짐
블랑도 뭐 하는게없음 연출자가 의도한 그대로 영화자체에 트릭이랄게없어서 추리같은 추리를 하는것도아님
진짜 대사 그대로 물증찾을때 어그로끄는 역할밖에못함
1편에서 느낀 포텐은 이정도가 아니었는데 꽤나 아쉽
모나리자 불탄거 하나만으로도 개↗된거 아닌가?
ㅈ된건 맞는데 그러든말든 기업 소유권분쟁이랑은 상관이없잖음 따지고보면 실행범은 앤디동생이고ㅋㅋㅋ
개ㅈ되긴 함. 다만 사이다스러움은 좀 딸린다는 얘기지. 저 재산이면 법정공방 질질 끌 수 있으니.
오히려 그 재산으로 앤디 동생 눌러버리려 할 각도 있고 그렇고...
솔직히 블랑이 냅킨 휘두르다가 그대로 불타버리는건 실망이긴 했어 난 당연히 다른 적당한 냅킨에 속임수로 끼적인 대타겠지 했는데 아니더라고...
냅킨 태운후의 장면들을 보면 고민이 존나 많았다는건 느껴지는데 걍 적당히 착지시키고 던져버린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