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반려동물 키우면 안 되겠다고 다짐했네요
오열하는 모습이 가족이 먼저 무지개 건넜을때랑 비슷한 수준...
그 고통을 겪고 두번 다시 겪고 싶지 않다고 생각듬
절대 반려동물 키우면 안 되겠다고 다짐했네요
오열하는 모습이 가족이 먼저 무지개 건넜을때랑 비슷한 수준...
그 고통을 겪고 두번 다시 겪고 싶지 않다고 생각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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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먼저 무지개 건넌게 맞잖니..
애완동물 안키우는 이유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기도 하지요
집에 있던 10년산 애기가 죽었다생각하면돰
키우는 입장에선 가족이 먼저 떠난거 맞아서..
아버지들이 개 가지고 들어오면 버린다고 화내는 이유 ㅋㅋㅋ
그래서 우리집도 개 세마리 보내고 다시는 안키운다고 다짐함 특히 둘째는 아플때 병원 보냈더니 혼자 쓸쓸하게 죽어버려서 너무 가슴 아픔 이런거 생각하면 옜날에 왜 아버지 어머니들이 개 키운다고 하면 반대했는지 이해가 됨 그냥 싫은 사람도 있겠지만 아픈 경험을 겪은거 때문에 그런듯
근데 보통은 그 아이가 없는 빈자리를 못버티고 다시 강아지 입양함
가족이 먼저 무지개 건넌게 맞잖니..
애완동물 안키우는 이유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기도 하지요
하지만...추억은 넘 소중하게 남을 거 같아 가족으로서 함께 했던 그 소중했던 시절...큭 갑자기 숨이 가빠져
아버지들이 개 가지고 들어오면 버린다고 화내는 이유 ㅋㅋㅋ
키우는 입장에선 가족이 먼저 떠난거 맞아서..
집에 있던 10년산 애기가 죽었다생각하면돰
"애기"가 진짜 맞는게 20년을 살아도 언제나 애기로 보여서 진짜 애가 죽은 느낌일듯
정은 주지 않겠다...
하지만 지금 내 눈에선 니가 나에게 주었던 정이 흐르고 있다
하하 하
그치만 우리네 삶에는 정이 필요해
나도 키우던 강아지들 세번 보낸 뒤로는 못 키우겠더라
아이고...
세번이나 버텼네 난 두번 보내고 난뒤에 절대 안기름
그 애들도 너와 함께 살아서 행복했을 거야
그래서 우리집도 개 세마리 보내고 다시는 안키운다고 다짐함 특히 둘째는 아플때 병원 보냈더니 혼자 쓸쓸하게 죽어버려서 너무 가슴 아픔 이런거 생각하면 옜날에 왜 아버지 어머니들이 개 키운다고 하면 반대했는지 이해가 됨 그냥 싫은 사람도 있겠지만 아픈 경험을 겪은거 때문에 그런듯
ㄹㅇ 거북이 아니면 키울 엄두 이제 안 생긴다.
거북이는 주인이 먼저 죽어서 슬퍼함
헐 거북 ㅋㅋ
근데 보통은 그 아이가 없는 빈자리를 못버티고 다시 강아지 입양함
사랑은 공급에 비해 수요가 엄청나니까 더 키워도 된다고 생각해
나도 고양이 좋아해서 엄청 키우고 싶은데 병에 걸려 아플 가능성과 아프지 않더라도 나보다 먼저 죽을 가능성을 생각하니 그냥 유튜브 영상으로 만족하려고
나도 키울생각없었어...근데 내가 소중한사람잃고 힘들때 임시보호하던 애들이 너무 힘이됐어서 같이 지내기로했어
반려동물이 나보다 오래 살아도 문제, 먼저 가도 문제
비록 영혼은 없는 짐승이라지만 그래도 감정을 가진 녀석인데 십수 년을 가족같이 살아왔으니까 떼어내기 쉽지 않을테지 죽어서 다시 만난다는 기약조차 없다면 더 괴로울 것이고...
내가 그래서 동물 안 키움... 정 붙이기가 무서움
그래서 어릴때 시골 살면서 동물 좀 키워본 사람들은 정 안주는 법을 알더라 죽어도 상처 덜 받게 한두마리 키우는 것도 아니고 안그러면 버틸 수 없어
난 한번 겪었음 안락사는 아니고 그냥 몸이 많이 안좋았음 애가 태어나서부터 근데 초5때부터 대학생때까지 걔가 가져다 준 사랑을 잊지 못했음, 9살도 안되서 내품에서 죽었을땐 며칠 밥도 못먹을 것같다가도 잘먹음, 근데 허무해서 한마리 더키움 근데 이제 얘도 12살넘어가니 그런데 죽어도 계속 키울것같음 왠지 내가 죽었을때 저승에나 가면 그앞에서 나를 기다리고있을지 모르잖아
그래서 난 애완동물로 거북이 키울라고 한 200년쯤 사는걸루다가
희뿌연 레이어가 씌워진 채 내 의사랑 상관없이 일상에서 종종 나오거든요 힘들어요 전조없이 찾아오는 그 순간이
우울증 엄청나서 버티고 버티다 한달 휴직 했었음
😭
우리 개동생도 호스피스하다 그렇게 보냈는데 지금도 죄책감이 올라오더라고.. 분명히 지금받는 고통이 더 커서 이렇게 해주는게 이성적으론 옳은데 그리고 이거 외엔 고통받으며 임종하길 기다리는것 뿐이라 이방법밖에 없고 그때 선택순간으로 돌아가도 이선택을 할텐데 죄책감이 올라오더라..
우리집 고양이 2마리 보냈는데 가끔 생각남 한마리는 발작 일으키다가 내 품에서 죽었고, 한마리는 병원에서 죽음. 범백.. 진짜 무섭더라.
우리집 시츄도 13살인데, 병으로 골골대고 있는 걸 보면 너무 두려워 애가 무지개 다리 건널 때 내 마음이 버틸 수 있을까...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하지만 다시 웃고
밋밋한 삶에 희노애락을 주는 소중한 가족이자 친구라서.
나도 애완동물 키우고싶지만, 먼저 죽을 때 심리적 충격이 너무 클 거 같인서 안 키움. 어릴 때 키우던 병아리가 죽은 거에도 며칠간 하루종일 울고 난리친 거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