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도 말고
건축무한육면각체(建築無限六面角體) 시리즈는
조선건축학회 학회지에 연재되던 시인데
이 학회지가 일본어로 간행됐기 때문에
이 시들도 원래 다 일본어임
해석하려면
국어학자가
이상의 삶을 이해한 뒤
일본어를 통달하고
이과 지식을 활용해야 함ㅋㅋㅋㅋㅋㅋ
예를 들어
차8씨의 출발
(* 且가 ↗이고 8이 불알이라는 해석이 퍼져있는데
올바른 해석은 친구 구본웅의 성씨인 具를 파자(한자를 풀어서 여러개의 한자로 나타내는 것)한 且, 八을 한 번 꼬은 것임)
원어로는
且８氏の出発 (*원제는 ８氏가 且의 윗첨자로 쓰여있음)
亀裂の入つた荘稼泥地に一本の棍棒を挿す。
一本のまま大きくなる。
樹木が生える。
以上 挿すことと生えることとの円満な融合を示す。
沙漠に生えた一本の珊瑚の木の傍で豕の様なヒトが生理されることをされることはなく 淋しく生理することに依つて自殺する。
満月は飛行機より新鮮に空気を推進することの新鮮とは珊瑚の木の陰欝さをより以上に増すことの前のことである。
(*여기서 오타가 나서 학회지에는 生埋(생매장의 생매)가 生理(생리)로 오타가 남
이렇게 당시 휴먼에러와 인쇄술의 한계에 오타까지 고려해야 함ㅋㅋㅋ)
輪不輾地 展開された地球儀を前にしての設問一題。
棍棒はヒトに地を離れるアクロバテイを教へるがヒトは了解することは不可能であるか。
地球を掘鑿せよ。
同時に
生理作用の齎す常識を抛棄せよ。
이런식으로
(시는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