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살찐것때문인것도 있고 기본적인 저질체력인것도 있어서 오래 서서 일하는게 처음이라 퇴근하면 저녁때마다 허리랑 허벅지에 맨소레담 바르고 잤었는데 이번엔 재활의학과 가 보기로 결심함. 병원 갈수있는 날도 토요일밖에 없으니까 오전시간 날릴거 생각하고 갔음.
4년만에 가니까 시골깡촌인데도 토요일이라 사람이 겁나 많더라. 오픈하고 얼마 안된시간인 9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진료를 2시간 걸려서 11시 40분쯤 받음 ㅋㅋㅋㅋ
X레이 찍었는데 4년전에 비해 허리뼈가 달라진건 없고 근육이 약간 문제가 있는거 같았음.
그래서 근육쪽 풀려고 도수치료 처음 받았는데 어깨랑 목이랑 견갑골?이랑 허리, 허벅지까지 처음에 진동기구로 하다가 도수치료 함.
할때 엄청 아프다가 다 받고나니까 몸이 새로 맞춰진 기분이더라 ㄷㄷ..
근육만 풀었는데도 3주간 고통받았던 허리랑 허벅지가 정상이됨. 개신기하더라..
다음주에도 받으려고 예약도 함. 오전시간 진료대기한다고 시간날린게 아까웠지만 도수치료 받고나니 날린 시간이 좀 많이 덜 아깝더라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