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자기 자신의 후계자격으로 여기던 카미유, 더 나아가 앞장서서 싸우는 자기 자신도 그런 처지임에도
강화인간같은 존재를 만드는걸 부정하지 않고
저렇게 전쟁 병기화되는 카미유를 보고 자신처럼 좋은 방향으로 되었다 여기는건 이놈이 단순히 무식하거나
무관심해서가 아니라 자기 딴엔 진심으로 그리 여긴거
카미유는 뉴타입이잖아? 싶지만 사실상 강화인간과 다를거라곤 그저 자연생성된거 외엔 없는 수준으로 몰림
화의 저 발언조차도 카미유가 포우나 로자미아와 비슷하게 되었다는걸 묘사하는거고
카미유도 저헣게 자포자기하며 이왕 이리된거 끝까지 가보자 수준이 된거고
샤아는 자신이 무심했고 나중가서 후회한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도 이것에 죄책감을 가지지만
지금 시대는 그래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과 카미유를 몰아간거
그렇기에 역샤서도 규네이나 퀘스같은 애들을 전장터에 아무 망설임 없이 몰아간거고
나는 솔직히 이런 면 때문에 샤아에 대해 이새끼는 구제불능이라 생각하게 되었음
포우와 사이가 꽤 좋은 편이고 포우도 좋게 보는건지 Z 소설판에선 얘를 지키려는 모습도 나옴
강화인간도 뒤틀리고 세뇌되었지만 카미유처럼 자신들은 자신들이 지키려는걸 파괴하는 상대와 맞서 싸운단 생각을 한다고 할수도 있지
나나이의 경우에도 얘가 강화인간 연구를 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가
우주에서 사고로 죽은걸 보면서 우주에서 사람들이 살기 적합하게 진화하는걸 생각하면서
그렇게 된거란 언급도 있음
어떻게 보면 샤아처럼 자연적 인류 진화를 기다리기보단
최대한 빠르게 인간이 진화해서 시대가 변하길 바라던 사람들이 수단을 안가리고
전쟁에 참여하다보니 사악한 길로 걸어가버린 격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듬
강화인간을 부정하는 놈이었으면 애초에 글러브 거스같은 놈을 전쟁에 동원하지도 않았겠지만 그놈이 부작용이 거의 없는것과 별개로
퍼건부터도 레빌이 뉴타입은 에스퍼가 아니라 부정했지만 샤아는 아무로나 라라아 보고 그런게 뉴타입이라 믿어버리고 그런 초인들의 세계를 꿈꿨던 시점에서 일그러진 녀석이었음 그래서 아무로는 특별하다 생각하지 않지만 샤아는 특별하다 생각한다 이 차이가 굉장히 크게 나오지 아무로는 인간에겐 모두 가능성이 있고 우주로 나가면서 변화하며 뉴타입이 될거고 나는 딱히 뉴타입이 아니다라 생각했다면 샤아는 아무로나 라라아, 카미유같은 뉴타입은 있다 인류 모두가 그렇게 변해야 미래가 바뀌지만 그걸 기다리기엔 너무 급하다라 생각한거
강화인간자체는 우주의 극악한 환경을 버티기위한 인간을 만드는게 목적이니까.보니까이새끼들이 인공 뉴타입도되고 전투에 천부적이라.
우주에 진화한 인류, 뉴타입에 대한 시각 차이도 있지 아무로는 분명 뉴타입은 특별한 뭔가가 아니고 누구나 자연스럽게 그리 된다는 이야길 했지만 사람들은 그거에 대해 공감 못하고 자기들 나름대로의 수단을 강구하게 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