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탈모라 항상 머리를 짧게 하고 다녔음
항상 수채구멍, 배게에 머리카락 수북 함...
짧은 머리일때는 엄청많이 빠졌는데
나이도 나이인지라 어차피 대머리 될거 그냥 인생 마지막으로 ㅁㅊㄴ 처럼 머리 한번 길러보자 하고
어깨 까지 머리를 기르고 난 후 부터는 이상하게 머리가 안빠지고 머리숱도 다시 풍성해지는 느낌임...
주변 사람도 갑자기 머리숱 늘었다고.. 탈모약 먹냐고 묻기도 함..
근데 과학적으로 접근해봐도 머리를 기르려면 엄청 긴 세월이 필요한데
긴 머리카락이 빠지는건 신체적으로도 굉장한 손해라서 잘 안빠지는 건가? 싶기도 하고 ㅋㅋ
머리카락 길면 오히려 더 빠지는 것 같이 보일텐데 신기하넹
그건 아마 머리를 묶는 습관때문에 그럴듯... 머리 긴거 자체는 상관 없는듯
지금 내 머리가 25cm이 넘어가는데 빠지는 양은 똑같아도 기니까 더 많이보이고 양이 많아 보임
오히려 빠짐.. 엉켜서
그냥 탈모가 일시적인 이유면 그 원인이 해결되었을때 다시 자람.
음... 확실히 일리가 있음... 운동을 시작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