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찍은 감독이 40년만에 나타나서 공식이라며
설정 못 박는게 싫다
자기가 찍어놓은 1편 감독판에서 보여준
번식 설정, 인간만 공격하는 설정은
2 ,3편에서 싹 무시당한데다가
자기는 에이리언 시리즈 40년 가까이 냅두고 다른 영화 찍으러 다니다가
갑자기 프리퀄이라 해놓고
인간도 검은 액체를 통해 태어났다고 하면서 인간 기원 찾더니
알고보니 엔지니어가 만든게 제노모프이며 데이빗8은 검은 액체를 가지고
제노모프 유사 생명체를 만들었다는 설정은
1편 이후 40년 가까이 나온 구작들 설정 출동은 물론
미지의 생명체인 에이리언을 이렇게 파헤치는건
설정 과다나 다름 없다
그래도 미지의 종족에 대한 기원을 찾는다
설정 파는 사람들에게는 인기 있는 패턴이잖아요
인간은 엔지니어가 검은 액체 퍼먹고 나온 무언가에서 태어났고
사람 공격하는 에이리언 코브라로 변하지 않나
사람에게 노출되니깐 분조장 좀비로 변하고
누구는 적은량에 노출된 상태에서 임신 불가능한 여자와 성관계 했다가
성관계 한 여자 몸속에다 무슨 초대형 뚱이를 임신시키는데
아니면 감독이 설정용 무안단물로 써먹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여기서 무슨 설정을 파먹으라는거야
그치만 그런 설정 쓰는 감독 때문에
에이리언 프랜차이즈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그러니 닥치고 보도록
설정이고 지랄이고. 영화자체가 거지같음 프로메테우스는
됐고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후속작 이나 만들어주세요
설정이고 지랄이고. 영화자체가 거지같음 프로메테우스는
끝없는 절망의 코즈믹 호러라 여운 남아서 좋음
난 에어리언 안 보고 봐서 나쁘진 않았는데... 애초에 이런 느낌으로 가려 했으면 후반까지 호러분위기 유지 했으면 좋았을듯
설정은 1편부터 완벽하게 잡혀있고 흔들리지 않아야 재밌는것! 자꾸 이거저거 추가하든 설정 오류 땜빵한다고 삽질하는 순간 급속도로 짜쳐지기 시작함 가장 심한건 설정을 아예 리부트 해버리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