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 이전
1995년 태평양을 인수한 현대는
인천 연고지를 이어받아
구단을 꾸려나갔고,
마침내 1998년 삼청태현의
첫 우승을 이루어 낸다.
그러나 그 다음 시즌인 1999년,
당시는 IMF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을 시기라
현대의 관중 수는 좀처럼
늘어나질 않았고,
이에 현대는 연고지를 인천에서
인구가 더 많은 서울로
이전할려는 계획을 잡았다.
문제는 이를 경영진만 기획하고,
구단 선수들과 팬들에게는
전혀 알리지 않았다는 점인데,
이전까지 연고지 이전은
없다고 강조하다가
갑자기 하루아침에
인천을 버리고 떠나는
현대의 뒤통수에
인천 팬들의 반응은 최악이었고,
이는 결국 쌍방울 구단을 승계한
SK 와이번스가 당초 계획을 바꿔서
인천으로 연고지를
잡게 되는 원인이 된다.
한편 현대는 서울 입성을 기다렸으나,
기존 서울 연고 구단인 두산과 LG가
서울 연고지 이전 조건으로
권리금을 요구하자,
현대는 권리금 54억원을
마련할려고 했으나,
당시 모기업인 현대전자
(현 SK 하이닉스)가
경영 악화를 이유로 권리금을
먹튀해가는 바람에,
결국 서울 연고지 이전을
못하게 되었고,
차선책으로 옛 현대 2구장인 수원으로
임시 연고지를 마련했지만,
수원 시민들도
어차피 떠날 구단이라 취급하면서
냉대와 무관심으로 대했다.
결국 현대 유니콘스는
해체되기 전까지 무연고 저조 팬덤을
벗어나지 못했고,
2007년 무관심 속에
처참하게 해체된다.
현대의 기습적 연고지 이전은
25년이 넘은 현시점까지
KBO 역대 구단
최악의 결정으로 남게 되었고,
인천 올드 야구팬들은 아직도
현대 하면은 욕부터
먼저 나온다고 한다.
쌍방울 승계X
현대가 빤쓰런해서 슼이 거기 들어간거임??
현대가 인천에서 얻는 관중에 만족을 못했는데 서울로 연고지를 옮기고 싶어함(구단은 인천에 남기를 원했으나 그룹의 독단 결정) 근데 현재도 그렇다싶이 야구는 돈버려고 하기보단 기업 광고의 효과가 더 크고 보통 적자임 현대가 인천에서 나가고 수원에서 임시로 눌러앉자 인천도 그 전과는 다르게 SK입주시엔 호의적으로 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