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자로서의 걱정을 논리로 내세움
최만리 상소 내용 요약
1. 한글 쩌는것은 인정합니다
2. 한글이 퍼져 누구나 사용하게 되면 대부분의 일을 다 한글로 처리할 수 있을것입니다
3. 2가 성립하면 불편한 한자는 경쟁력이 없어서 도태됩니다
4.한자가 도태되면 유학 경전의 원문을 이해하지 못해 포기하거나 공부를 하려 해도 원문을 모르면 제대로 익히기가 어렵습니다
결론 : 성리학의 나라에서 너무 위험합니다
현재 한자가 어찌되었는지 정확하게 예측함
세종도 반박 논리가 마땅치않아 고민하고 있는데
그런데 갑자기 거기서 정창손이 뇌절을…
??? : 창손아. 너 나랑 일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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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D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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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프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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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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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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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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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헤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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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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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짤징수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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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곰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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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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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l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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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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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마미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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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29481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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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피스에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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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엥 백성은 개돼지라 가르칠 필요가 없는데용? 유학의 나라에서 교육으로 사람 만든다는 유학의 기본 원리를 개무시한ㅋㅋㅋㅋㅋㅋ
근데 결국 이 글도 한글로 전해지고 있으니 결국 한글의 승리로.
진짜 명문이긴하다 확실히 한자가 도태됐지만 다행이 성현의 철학은 한글로 잘 번역되서 지금도 이해할수 있게 됐으니 우려는 그래도 우려로 끝난듯
근데 세종대왕의 역대 행적이나 일 저지르시는거 보면. 저런 지적이 나올거라는걸 예상하셨을거임. 진짜 저거에 대한 대응을 준비 못했다면 정창손이 급발진하고 뭐고 알거없이 지방에 있는 선비들이 다들 도끼 하나씩 옆에 차고 상경햇을거거든.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대응햇는지는 알수 없는데 양반층과의 뭔가 합의가 잇었을겨.
지금은 영어땜에 경쟁에서 밀린거지 1900년도까지도 한자는 유력했지 뭘 시발 배울 것 자체도 없는데 성공하려면 한자를 안배우겟나
오히려 정조 같은 스타일이면 한문은 성현의 글을 전하는 것이니 한글에 밀릴리가 없다고 밀어붙였겠지. 조선초라 성리학이 덜 내재화되어 논리에서 밀린 것..
진짜 정론이라
진짜 정론이라
???:그걸 알면 니가 번역해야지?
근데 결국 이 글도 한글로 전해지고 있으니 결국 한글의 승리로.
???: 엥 백성은 개돼지라 가르칠 필요가 없는데용? 유학의 나라에서 교육으로 사람 만든다는 유학의 기본 원리를 개무시한ㅋㅋㅋㅋㅋㅋ
근데 세종대왕의 역대 행적이나 일 저지르시는거 보면. 저런 지적이 나올거라는걸 예상하셨을거임. 진짜 저거에 대한 대응을 준비 못했다면 정창손이 급발진하고 뭐고 알거없이 지방에 있는 선비들이 다들 도끼 하나씩 옆에 차고 상경햇을거거든.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대응햇는지는 알수 없는데 양반층과의 뭔가 합의가 잇었을겨.
합의해서 공문서 한글화 막은거겠지
오히려 정조 같은 스타일이면 한문은 성현의 글을 전하는 것이니 한글에 밀릴리가 없다고 밀어붙였겠지. 조선초라 성리학이 덜 내재화되어 논리에서 밀린 것..
성리학 꼰대 정조
성리학 이전에 많은 학문을 중국에 의존하는것도 있지
진짜 명문이긴하다 확실히 한자가 도태됐지만 다행이 성현의 철학은 한글로 잘 번역되서 지금도 이해할수 있게 됐으니 우려는 그래도 우려로 끝난듯
일부는 맞았음 아직도 논어 (번역서) 는 스테디셀러임 그러나 한국은 더이상 성리학의 나라는 아님ㅋ
처음 시작점인 중국도 지금 꼴 보면 뭐... 성리학의 나라는 이상이지 현실이 아니니깐
지금은 영어땜에 경쟁에서 밀린거지 1900년도까지도 한자는 유력했지 뭘 시발 배울 것 자체도 없는데 성공하려면 한자를 안배우겟나
생각해봐 ㅅㅂ 지금 영어는 좋아해서 배움? 성공하려고 배우는거야 입신양명하려면 다 배우게 되어있음. 벼슬 자리가 인구 수만큼 있지도 않은데 아무튼 공부 안할거임ㅋㅋ이라는 추론은 잘못된 게 맞다고 생각함. 경쟁을 뚫으려면 결국 배운다 ㅋㅋ
유럽권 라틴어처럼 한자가 동북아의 귀족언어가 된거지
맞아맞아 지금도 한국에서 법 알려면 한자용어 튀어나오고, 미국에서 법 알려면 생각지도 못한 라틴어 용어가 막튀어 나옴
난 법학과에서 한자 엔간한 건 다 읽어서 불편한 건 없었는데 신입생들은 죽을 맛이긴 했음. 법률 용어는 사실 한자 몰라도 상관이 없긴 하지. 그래도 책이 국문화가 덜 되고 교수들도 국한문 혼용이 심해서 교과서의 한자 섞인 목차를 베껴오라고 과제 내준 교수도 있긴 했음. 미국법. 영어 법철학을 들었는데 법학이 영어로 major of law가 아니라 jurisprudence래서 이게 영어여 자틴어여하고 실신한 기억이 난다아.
미국 법 수업 들으면 de facto, bona fide 등등 라틴어 용어가 나옴 처음엔 예상도 못했던 거라 깜놀함. 역시 사람사는 세상은 다비슷하구나 ㅋㅋㅋ
퇴직으로 딜걸고 wwe찍으신거 무조건 맞다니까
와 이거면 정찬손 머리 제자리 붙어있는게 설명이되는데?
킬방원이 닦아놓은 절대왕정, 그것도 세종대왕 앞에서 정창손이 유학을 개무시하고도 욕만먹고 목이 살아있던 이유가 설마...!?
세종의 업적을 치켜세워주면서 그로인해 발생할수있는 문제를 지적하는거네. 어떻게 반박했을지 궁금하나
세종도 정론이라 평소 토론의 달인 답지 않게 저거 반박만큼은 어물쩍 넘어감 "니들이 운서를 알아? 사성칠음을 알아? 왕이 좋은 일좀 하겠다는데 왜들 그래" 이렇게 넘어감 ㅋㅋ
최만리가 고려때부터 학문으로 유명한 집안이라 ㅋㅋㅋ
거기에 세종이 반박 못한게 명나라 관련 논리긴했음 이거 명나라에서 시비털면 어케함요 세종 : 어?
어쩔 수 없지. 요동친다 히트!(아님)
그냥 와 한글 개쩔어요 대왕님 한문은 개좁밥이라 도태될듯 해서 저새끼 잠깐 떠들게 놔둬 듣기좋네 한거 아닌감?
??? : 창손아. 너 나랑 일 좀 하자 이 드립이 불편한게 1. 짜고 했다고 쳐도 지나치게 과한 발언 수위 2. 정창손은 이후 세조의 개가 돼서 세조 즉위 공신에 올라감
???: 숙주야 너 나랑 일 좀 하자
조선 중기 이후로 가면 하아니 선비란놈들이 언해본만 보고 마리야 하고 꼰대질 하는 글 있지않았나 그런거 보면 맞는말이긴 해
ㅇㅇ 요새 선비놈들은 해석된 언문만 보고 제대로 한문도 모른다고 궁시렁대는게 있었지
과거 등 공채는 한문으로만 봄 으로 딜했나
실제로도 그랬던거같은데 너말이 맞지 않을까?
최만리가 교과서에 실려있는 이유임 논리가 완벽함
+ 명나라와의 외교 관계 위에거 다 반박 가능해도 이거 반박 못 하면 나가리임
저 논리도 반박 가능함. 왜냐면 모든 백성들이 성리학을 공부할수는 없는 것이 현실임 그리고 선비들은 일하는게 공부하는 것이고. 선비들은 필요하다면 한자를 배워서 공부하면 되지 한글때문에 성리학이 쇠퇴한다는 건 그냥 핑계에 가까움.
비슷한 논리를 정창손이 말했다가 욕먹고 파직당한건데
그게 극으로 쏠린 말이 백성은 천하다는 소리
맞아 현대 유교가 몰락한 것도 그 터무니없는 제사와 허례허식 뿐 아니라 말도 안되는 원문 선호가 큼 내가 논어 맹자 다 읽었다고 하면 틀딱들은 "오~" 하다가 번역서로 읽었다고 하면 개무시 함 ㅋㅋㅋ 그러니까 현재 유교가 망한 것임 ㅋ
최만리가 현자긴 현자임. 미래를 정확하게 보네
지금도 대학교가면 번역 그지같이 해놨다고 원문 선호하는거 생각하면 알아서 하게 돼있음
그건 경들같이 학식높은 자들이 성현의 말씀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언문으로 해석하면 되는일 아니오? .....? 어찌 글좀 배웠다는 자들의 입에서 성현의 말씀을 더 널리 퍼트릴 생각보다 사라질 생각부터 한단 말이오. 아니..그... 말 나온김에 오늘 이 주제로 이야기들 좀 합시다. 가마꾼들은 물리시오, 언제 퇴궐할지 모를테니까. (조졌다)
실제로 삼강행실도 언해본이 있음 알번 뱍성들이 유교의 가르침을 잘 모르니까 세종때 그림으로 "삼강행실도"를 만듬 나중에 삼강행실도에 한글로 설명을 붙임 "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