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홈플에서 최상급 와규 사서 웰던으로 먹음

[노벨프로젝트]

갑자기 고기가 급 땡겨서 저렴하게 행사하는 미국산 소고기 있음 살 생각으로

홈플 갔는데 행사하는게 없더라

근데 와규쪽 라인업이 30~50% 정도 행사하고 있더라?

처음엔 할인률 높은 윗등심 부위 보다가

개쩌는 마블링의 30% 할인 부채살로 선택

가격은 30% 적용 전 100g 9900원

100g 정도만 사서 햇반이랑 같이 먹을 생각으로 들고감

이런 고기엔 허브솔트보단 딱 소금만 뿌려서 굽는게 나을 것 같아서

소금만 뿌리고 완전 중앙만 살짝 선홍빛이 도는 거의 웰던에 가까운 정도로 구움

겉에 시어링 빡세게 하고 레스팅은 한 2분정도

진짜 고기가 녹는다는 표현이 맞음

입에서 살살 녹고, 와사비를 아무리 듬뿍 얹어도

그 지방질의 고소하고 기름진 맛을 숨기지를 못함

1만원 언더로 질 좋은 고기 햇반이랑 먹으니까

가성비 좋은 듯

보통 고깃집 가면 돼지고기도 100g 7천원 하는데

진짜 딱 고기랑 밥만 있으면 된다 하는 사람은

이렇게 먹는게 훨씬 좋을 것 같음

[野うさぎ]

마싯겟다

[노벨프로젝트]

가성비의 사치(?)

[深く暗い 幻想]

부채살이랑 윗등심(척아이롤)이 은근 대박이 잘 터지는 부위지

[深く暗い 幻想]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 / 금속망 / 고기 순서로 두고 시즈닝 뿌려서 180도 6분
겨울에 이거랑 수입맥주 5캔 만원하는거 하나씩 까면 하루가 든든

[노벨프로젝트]

윗등심은 진짜 잘 맞으면 완전 잭팟ㅋㅋㅋ
이번 부채살은 떡심 없이 딱 살만 발라져있어서
거슬리는거 없이 좋았다

[노벨프로젝트]

일반적으로 미듐레어 선호하는 쪽인데
오븐이나 에프에 돌려서 잘 익은 고기는
속도 촉촉하고 맛있더라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