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자가 썰을 풀어줬는데, 자기 아버지가 그 지역에서 제일 부자였다 함
그 당시 아직도 신분제의 폐해가 남아있어서 다들 자기를 도련님 도련님 했지만,
자기는 허물없이 사람을 대했다고 함
그러던 어느날 6.25가 터지고, 북한군이 부산빼고 남한을 전부 점령한떄
대문이 갑자기 열리더니 소작농 아들이 완장을 차고 죽창을 들고서 사람들과 함께 집 대문을 열고 들어오더라 함
그때 자기는 무서움은 커녕 그 형 보고 반가워서
"형 오랫만이다! 여기 맛있는 떡있다 같이 먹을래?" 라고 했다함
그러자 그 완장찬 형이 그말을 듣고 한참을 멍하니 있더니 사람들을 데리고 나갔다 하더라,
떡 하나가 사람살렸네,
지 배만 불리는 부르주아지가 아니었으니 이념적으로도 죽일 수 없고 지 죽이러 들어오는 사람한테 떡을 권하고 있으니 인간적으로도 죽일 수가 없지
ㄹㅇ 콩설기였나봄 백설기였으면 먹었음
떡이 알기로는 양반이 친구들에게 접대할때 주는간식이 떡인걸로암 진짜 그사람에게 반갑다고 대접했는데 그걸 찬다 주변사람들도 사람새끼아니네 했을거임
사람들을 모아서 올 정도의 사람이 저 말 듣고 정신 차릴 정도면 평소에 정때문이 맞는 것 같아
떡은 예로부터 정이 넘치는 음식이었다나 뭐래나
나간거 보니 떡이 마음에 안들었나봐..
완장 찬양을 시작하겠습니다
나간거 보니 떡이 마음에 안들었나봐..
금빛곰돌이
ㄹㅇ 콩설기였나봄 백설기였으면 먹었음
콩설기 맛있는데
떡은 예로부터 정이 넘치는 음식이었다나 뭐래나
근데 생각해보면 저 당시 상당히 품이 들어가고 일단 남는 쌀이 있어야 만드는 좀 사치스러운 음식이었을테니 정 없으면 권하질 않았겠지 ㅋㅋ
그래서 떡정이라는 말이 있는서 아니겠는가?
지 배만 불리는 부르주아지가 아니었으니 이념적으로도 죽일 수 없고 지 죽이러 들어오는 사람한테 떡을 권하고 있으니 인간적으로도 죽일 수가 없지
떡이 알기로는 양반이 친구들에게 접대할때 주는간식이 떡인걸로암 진짜 그사람에게 반갑다고 대접했는데 그걸 찬다 주변사람들도 사람새끼아니네 했을거임
완장 찬양을 시작하겠습니다
와 나 이거 방금 쇼츠에서 봤는데
사람들을 모아서 올 정도의 사람이 저 말 듣고 정신 차릴 정도면 평소에 정때문이 맞는 것 같아
걍 부르주아 본색 한 번 보자 하고 들이친건가... 가식 아니니 그냥 간거고.
받아먹고 해치는건 접대의 관습을 떠나 짐승만도 못한 짓인데다 완장까지 차놓고 받아먹고 돌아가는건 위쪽에서 반동이라 의심받을테니 먹진 않고 그냥 가버렸나보네.
나도 이거 기억해 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