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의 우솝은
2부의 버기랑 비슷한 일을 많이함
본격적인건 드레스로자 편부터였는데
이때도 본인의 의도가 아주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반쯤은 우연히
인형으로 변해있던 해적들을 풀어주면서 갓우솝으로서 타인에게 존경받는 역할을함
그 전에는 톤타타족에게 구라를 쳐서 존경을 받고
후엔 진실을 알게 됐음에도 존경을 받게됨
이후 와노쿠니에 와서는
전쟁이 사실상 백수 해적단의 승리로 끝나갈 무렵
사무라이들은 그래도 죽기전에 전쟁은 해보고 죽는다며 다 무너져가는 성에서 죽을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때 우솝이 죽는게 뭐 그리 자랑스러운 일이냐며 일갈하면서 사무라이들이 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역할을함
이런거 보고 있으면 오다가 우솝한테 주는 역할은
루피나 조로 같은 캐릭터들이 못하는(혹은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 종류의 역할을 부여했다고 생각함
이게 원피스는 엄연히 배틀물이라 이런 종류의 기능이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패왕색 패기가 없는 인간에게서 이 정도의 카리스마가...! 느낌은 되는거 같음
그런 짓하면서 약체 네임드'도' 잡아주면서 포커싱 잡아주면 좋을텐데 그런 짓'만'하니까 스토리 잘알은 그런 짓'만' 시킨다고 화내고 알못들은 그냥 아예 무능한 줄 알잖아
왜 우솝도 어! 약체 네임드는 잡았어 바오황이라고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모로 내가 어이가 없어서 웃는다
응원단임? 불꽃남자 정상디!
근데 이때만한 뽕을 못채워주는 것도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