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리그의 흥행을 위해서야 팬들이 고루 분산되게 쵸비 같이 서사가 쌓인 다른 스타 플레이어가 찬탈하는 게 좋겠지만
결국 그 기세등등했던 BLG조차 찬탈에 실패하고 오히려 해가 갈 수록 계승의 입지가 단단해져가고 있음.
나야 티원 팬이니 이런 상황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동시에 이 쵸비라는 선수의 서사가 완성되길 바라는데
페이커 말마따나 쵸비는 언젠가 월즈를 우승할 선수라는 점은 나도 동의하고
최소한 페이커 은퇴전도 늦고 기량이 떨어지기 전에 그게 되어야 쵸비라는 선수한테 낙인이 안찍히는데
중국 팬들이나 선수들이 내년에도 페이커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최고의 자리에서 기다려줬으면 한다는 게 이거고
쵸비도 솔직히 예저녁에 베테랑임.
찬탈한다면 내년에 하고 그 다음해에 계승자들이 다시 되찾는 구도가 잡혀야 모두에게 좋은데 너무 늦는 게 아닌가 싶다.
그전에 롤판이 망할것 같음
이성적으로는 그게 맞는데 나는 아직 더 보고 싶어
포스트 페이커는 이제 못나옴 걍 페이커 은퇴할 쯤이 롤대회 해먹을만큼 해먹었을 때라 자연사될듯
위에랑 같은 의견이네 사실 나도 이게 맞다고 보는데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페이커 팬, T1팬 입장에선 페이커 은퇴할 때까지 제오구케가 같이 하고, 페이커 은퇴한 후에는 슈퍼루키 미드를 이젠 제오구케가 성장 시켜주고 2-3년 후 같이 롤드컵 드는 서사가 가장 낭만적이겠지.
그게 제일 낭만 있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