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매한 민중' 그 자체인 얘네들
트럼프가 당선된 현황을 보고 있자면, 얘네들은 단순히 나쁜놈들이래요 하고 치워버릴 게 아니라
한명이라도 설득하고 끌어들여서 트럼프 지지를 그만두게 만들었어야 했음
그런데 4년간 민주당을 지지할 이유에 대해서 설득하기는 커녕 경제적으로 불신만 안겨주는 상황에서 (경제의 실패)
우매한 민중을 설득해서 끌어당기기지도 못했음 (사상의 실패)
이런 상황에서 '쟤네는 우리보다 더 ↗같은 새끼들인데요' 하고 말아버렸으니까
'우리의 적은 우리가 이길 수 있다' 라고 자위했지만, 결국 그 '적'의 무리가 생각보다 훨씬 많았으니까
자신들이 설득해야 할 대상을 적으로 만들었으니 설득당할 리 만무하고
설득당할 리 만무하니 결국 예정된 일이었을지도 모름.
다만 예정된 일이라는 게 옳은 일, 좋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아니기를 바랬을 뿐이지.
생각해보면 이상한 일이지
다수결이기에, 다수결로 돌아가는 선거이기 때문에
자기편을 얼마나 더 만드느냐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에 대한 신뢰가 깎여나간 상태라면
그래도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간청해도 모자랄 판에
경제 정책적인 면에서는 이미 신뢰도를 잃었고, 그 잃은 신뢰도를 되찾지 못했으며 (친기업 친이스라엘 등등)
그 상황에서 자신의 지지자가 되어줄지도 모르는, 결국 '똑같은 한 표를 가진' 사람들을
우매한 민중, 저학력자, 차별주의자 취급하면서 동시에
'그런 이들을 피해 숨어 있는 자신의 지지층' 을 상상한다는 것이.
사회적으로 저어되는 이들을 만들어놨으면서
사회적으로 저어되는 이들이 숨었으면 숨었지 사회적으로 저어되는 이들로부터 그들이 숨을까
극단적 pc는 게이머들에게 비난받는 사례를 통해 그 반대도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한쪽은 정치, 학문, 윤리에서 옹호받는 관점에서 파생되는, 결국 일부인 극단
다른 한쪽은 음모론으로 자기들끼리 상처핥는데서 오는 그 자체로의 극단
어느 쪽이 '사회적으로 저어되는' 사상이겠음?
그리고 많이들 간과하는데 이건 두 번째임
첫번째는 실수라고 말할 수 있어
두 번째부터는 세 번째를 암시하기 때문에라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음
그럼 '무엇' 의 두번째라고 말해야 하는가?
'무엇' 의 세번째를 대비해야 하는가?
'무엇' 의 첫번째에서 문제점을 찾아야 하는가?
설득이지
트럼프도 경제 조져놨고 바이든도 경제 조져놨고
결국 어느 쪽이든 국가를 운영하는 측면에서는 별로 신뢰감을 못 주는 상황에서
어차피 공화당이나 민주당이나 국가 운영적 측면에선 검증되지 않았다고밖엔 말 못한다면
그 검증되지 않은 측면에서라도 설득을 할 수 있어야 됬음
그런데 민주당은 이번에 2번째 실패를 마주했음
재선의 관성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도 없음. 오히려 그러한 다른 요인에 의한 것으로 고려하기엔
트럼프는 오히려 'ㅁㅊㄴ이다' 라는 쪽으로는 검증되어 있고 구설수까지 너무나도 많아서
'다른 요인' 까지 고려하면 오히려 트럼프가 한수 져주고 시작한 판이었음
그런데도 민주당은 2번째 실패를 맞이함
그런데도 지금까지 이어온 설득의 방식을 유지한다면
3번째를 준비하던가, 그 설득의 방식을 받아들여주는 사람들 모아서 내전준비 해야지
트럼프 지지자들 이야기 해보면 설득이란게 가능할까 생각이 들던데
얘네는 내전 준비해도 지들끼리 갈라질거라 ㅎ
그것도 박빙일때나 해볼만한거지 쟤네가 숫자 얼마나 된다고
트럼프 지지자들 이야기 해보면 설득이란게 가능할까 생각이 들던데
설득이 불가능할 것 같기에 설득을 포기했다면 축하해 두번째 트럼프가 이미 당선됬으니까
말이 쉽다는거지. 그냥 같은 투표하는 일반인들끼리 설득해도 씨알도 안먹히는데 상대편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당이 설득 가능할까?
설득이 쉽다고 하지 않았음 어려워도 해야만 하는 일이었으며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는거지 그리고 피했기 때문에 트럼프이고
얘네는 내전 준비해도 지들끼리 갈라질거라 ㅎ
그것도 박빙일때나 해볼만한거지 쟤네가 숫자 얼마나 된다고
숫자는 거의 50대 50이니까 어느 한쪾이 압도적으로 적다 이런 건 아니라고 봄
트럼프가 압도적으로 박살내버려서 이건 설득의 문제가 아니라고 봄
결국 경제가 문제야
경제에서 신뢰를 잃었으니 다른 쪽에서라도 설득을 했어야 했다고 말했음 경제는 까놓고 말해서 트럼프도 조져놨기 때문에 바이든 된거임 그리고 트럼프가 압도적으로 박살낸 것 자체가 설득하지 못한 결과물이라고 봄
그 설득을 하려면 경제가 회복 되야한단거지 샌드위치 가격이 두배가 됐는데 사람들이 무슨 설득 같은걸 들어
그 경제에 대한 비전은 결국 트럼프도 비전밖에 없었음 트럼프때도 미국이 좋아지기는 커녕 지금의 경제문제가 트럼프때에 기인했다고 보는 케이스도 많으니까 설득을 듣냐 하는데 듣지 당연히 그 설득에 실패한 게 작금의 문제고
쟤네는 지네쪽 우매한 민중들 쳐내는것부터 했어야지 그리고 절대표와 상원 하원 다 먹었는데 그거에 투표한 사람들은 우매한 민중이라고 표현하는것도 좀 그러네?
쟤네 지지자가 나와서 한말들 보면 남녀 탈의실이나 화장실 구분이 없어야 되고 출산 하루전날이라도 낙태 가능해야 되고 남자 죄수가 원한다면 여자교도소로 갈 수 있어야 한다는 미친 소리들을 부끄럽지 않게 한다는거
냅뒀으면 불체자 받아서 투표권 줘서 지들 찍게 했을거야 아니면 그 병.신짓이 말이 안돼
왜냐면 그들은, pc를 지지하는 이들은 저들을 우매한 민중으로 표현하기를 즐겨하니까 이 글의 목적은 그들이 저들을 우매한 민중으로 부르는 게 맞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그들이 진짜로 저학력자이고 생각이 짧기에 우매한 민중으로 불려도 할 말이 없다 하더라도 민주당은 설득을 실패했단 점에서, 설령 우매한 민중이 맞다 하더라도 그게 전혀 변명거리가 안된다고 이야기하기 위해 작성된거임. 왜냐하면, 벌써부터 '국민이 우매하기에 졌으며 불공평한 선거였다' 라고 합리화하면서 변명거리를 안겨주려는 이들이 보이기 때문에.
옳은 말이야
솔직히 여기서도 명예 흑인 빙의해서 해리스 지지하는거 보면 좀 역겨웠음 우리 국익에 반한다는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말이지
까놓고 말해서 오바마 시절의 민주당을 생각해보면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될까 하는것도 의문이긴 함 다만 트럼프가 워낙 ㅁㅊㄴ이니까 트럼프보다야 말 통할 거 같아서 해리스가 되길 바랬던거지 그런데 결국 타인을 적대하면서 '트럼프보단 적대 안하니까' 하면서 안주했던 이들이 트럼프를 타도하지도 못하고, '두 번째' 패배를 맞이해버렸네 이래서 내가 pc를 싫어함 대안우파의 가치관이라는, 타도해 마땅할 가치관을 타도하기는 커녕 거기에 굴복하고 앉아있으니까
트럼프 지지자를 "우매한 민중" 이라고 생각하는 그 자체에서 저 GIF의 사람이 말하는 대상인것임. 트럼프 찍은 사람중 물론 일부 우매한 민중도 있었겠지만 그 우매한 민중이 전 인구의 50%를 넘었을까? 이번에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넘어간 사람들은 결코 변치 않는 "우매한 민중" 이 아니라 조용히 있던 평범한 미국민 들임. 뉴욕에서 40% 따였음. 마치 EA 사장의 "언에듀케이션" 발언을 듣는 듯 하네.
그리고 설득으로 통할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너무 선민적임. 다들 스스로 판단하고 투표하고 찍은것임. 트럼프 지지자를 설득할것이 아니라 지난 임기 4년동안 민주당이 보여줬어야했음. 바이든이 보여준게 그따윈데 설득으로 공화당 찍을 사람이 민주당 찍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너무 선민의식이 깔려있음.
내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그 '우매한 민중' 취급을 하고, 그 때문에 졌다 이야기하더라도 그게 이번 실패의 변명거리가 안 된다는 이야기임 설득으로 통하리라고 생각하는게 선민적이라면 그것을 포기해야 하는가? 민주당은 포기했고 그들을 적대했으며 그 적대의 결과가 투표로 드러난거임 민주당이 보여주지 못한거라고 말했는데, 그게 맞음. '민주당이 보여주지 못한 것 ' 그 자체야말로 열악한, 그리고 실패한 설득 그 자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