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 많아진건 사실이긴한지, 다만 애니화 같은 미디어믹스로 들어가면 얘기가 또 달라져서
독자기준이 많이 변했다는것도 되게 한정적인 이야기임, 오히려 나이든 오타쿠들이 소비많이하다보니
OTT 애니메이션이나 구독제 웹소 쪽으로만 가도 진지한 내용이면 아직도 가족관계 설명이나 부차적으로 주인공이 돌아가지 않더라도 주변인물중 누군가는 돌아가려고 한다던가 설정마다 어느정도 고려되서 나오는게 없는 수준은 아니기도 함, 오히려 다양성으로보면 예전보다 났다고 생각하는중
근데 트윗이 아주 틀린말은 아닌게
사자 마녀 옷장의 주인공일행들은 전쟁중피난온 어린 식객들이었고 유스터스랑 같이 전생한 학교친구는 괴롭힘을 받고 있었다
새벽출정호 초반의 유스터스는 당시의 트렌디한 교육때문에 유스터스를 체벌없이 사랑으로 길러냈고, 마지막 권에서 수잔은 친구들이나 파티땜에 나니아를 잊었다고 말하고 있으니 현실이 행복하면 굳이 이세계에서 눌러 살 필요가 없다는 것도 사실
근데 나니아는 일단 형제자매가 같이 가서 외로움이 덜한것도 있고, 아슬란의 꾸며낸 세계라 배울거 다배우면 강제 귀환 시켜서 나중에 진짜 나니아로 오게 할려는거였기도 했고, 루시는 좀 나이먹고 캐스피언때 다시 갔을때 피터, 수잔 다신 못온다는거 듣고 같이 영국 돌아간거 보면 그래도 가족일텐데
뭐랄까 마지막 전투에서 진짜 나니아로 간 애들이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야 할까 걱정했는데 아슬란이 “너희들이 탄 열차 에서 사고가 있었단다. 돌아갈 필요가 없다는 뜻이지. ”하고 아이들을 안심시키는 묘사는 좀 그랬어. 애들도 기뻐했고.
나니아가 상징하는게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면 그렇게 보는 것도 이해는 하지만... 좀 소름돋는 묘사였지.
다시 생각하면 어른이 된 나니아 키즈들이 왜 다시 돌아왔는지부터가 복선이었다고 봐야겠지만.
귀환해봤자
50대라는 나이답지않게 새치하나없이 건강하시던 아버지는 폭삭 늙어서 백발 성성한 등굽은 노인네가 되있고
40대 중반이리는 나이라곤 믿기지 않게 젊고 아름다우셔서 여동생이랑 같이 서있으면 자매샅단 소릴 듣던 어머니는 치매로 거동조차 못하고
연예인 지망생을 꿈꾸던 여동생은 20대 중반인데도 공장일이며 일에 치여 픽 삭아버렸고
이모든게 주인공이 이계로 가서 몇년 실종된 동안 사라진 주인공 찾으러 생업도 정리하고
매일 지하철에서 플랜카드걸고 주인공을 찾던 가족들에게 벌어진 일이고..
대충 눈돌리고 있지만 이런 현실이지..
ㅇㅇ 옜날 이세계물 만화 애니는 첫번째 목적이 다들 집으로 돌아가는거였는데 요새는 그없 집 그게머임? 이라 감정이입이 안됨 그래서 그런가 아예 못돌아가게 환생물이 많아진거같고
그래서 이세계물 주인공은 대개 무직백수나 아싸 왕따 등등인 경우가 많은듯 현실에 미련가질일 없게
"그 말대로다, 무능한 놈! 카이샤쿠 해주마!"
한국 이세계물 안 돌아가려는 이유 고3 : 여기있음 수능 안봐도 되네? 대 : 여기있음 군대 안가도 되네? 졸업반 : 여기있음 취직이 자동이네?
옛날 이세계물하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문제를 해결했는데 이젠 돌아가지도 못하게 그냥 쌩 고아로 만들어버리지...
사람은 추울때 따뜻함을 바라지 현생에선 따뜻함을 얻지 못하니까 가상의 세계속에서라도 따뜻함을 찾고싶어하는거야
근대 이세계에 아무것도 없이 던져지면 저게 맞는데 만약 치트키 가지고 던져지면 이야기가 다르지 아마 이세계에서 영웅되면 7할은 거기서 살려고할듯
옛날 이세계물하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문제를 해결했는데 이젠 돌아가지도 못하게 그냥 쌩 고아로 만들어버리지...
처음부터 천애고아 만들거나 배신당해서 인간관계 다 끊고 가거나 이세계 왕복시키는걸로 바뀌더라 ㅋㅋㅋㅋ
형님, 이 새끼 웃는데요?
한국 이세계물 안 돌아가려는 이유 고3 : 여기있음 수능 안봐도 되네? 대 : 여기있음 군대 안가도 되네? 졸업반 : 여기있음 취직이 자동이네?
Lapis Rosenberg
"그 말대로다, 무능한 놈! 카이샤쿠 해주마!"
돌아갔더니 입대전날이고
입대도 안했는데 잡으러 오지마요
솔직히 이제는 외국에서도 한국인들이 불행하다는 걸 알더라. 애초에 한국에서의 삶이 행복하면 출산율이 이 지경이 될 리도 없지..
이건 또 뭐얔ㅋㅋㅋㅋㅋㅋ
전역할려고 돌아가는 소설도 있었던거 같은데
입영영증 나왔는데 해외도주? 아 ㅋㅋㅋㅋㅋ 딱 대라 ㅋㅋㅋㅋㅋ
군생활중 이병이 이세계로 가서 마왕잡고 공주랑 첫날밤에 쟤들이 와서 잡아감 이세계 간 기간은 탈영처리.... 결국 탈영병으로 기록 ㅠ,.ㅠ
이새끼들 왜 세계정복안하지 싶은 인재들을 이세계추노하는데 쓰고있는 정부
잡으러 간 애들이 마왕잡은 이병보다 더 썐거 같던데
ㅇㅇ 이세계 어딜가도 거기있는 적들을 현지무기로 전부 압도해버리는 괴물들을 탈영병잡는 역할로 쓰고있음.
난 전역했어 현역따리들아ㅋ
다시 기어들어가는 것도 요즘 시청자들은 납득함
XXXX: 다른차원... 탈영...??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지요.
ㅇㅇ 옜날 이세계물 만화 애니는 첫번째 목적이 다들 집으로 돌아가는거였는데 요새는 그없 집 그게머임? 이라 감정이입이 안됨 그래서 그런가 아예 못돌아가게 환생물이 많아진거같고
의외로 집에 돌아가고 싶어하는 이세계물 리제로
아버지와의 재회에 이렇게 감정이 실리는 작품도 드물듯
스바루는 현생에서 죽어서 간거란 묘사가 없는거 같던데
? 편의점 나오자마자 간거아님?
하긴 제로의 사역마때만 해도 집에 돌아가는게 목표였지
그치? 딴놈들이랑 많이 다르네
비슷한게 그나마 제로의사역마 정도네 딴것들은 뒤지거나 이세계 전생트럭이네
초창기 이세계물은 집으로 돌아가는게 메인 서사인 경우가 많았는데, 장르화 된 이후야 뭐...
사람은 추울때 따뜻함을 바라지 현생에선 따뜻함을 얻지 못하니까 가상의 세계속에서라도 따뜻함을 찾고싶어하는거야
그래서 이세계물 주인공은 대개 무직백수나 아싸 왕따 등등인 경우가 많은듯 현실에 미련가질일 없게
멀쩡한 사람도 중세 언저리의 이세계 가면 상실감 안느낌 합법노예 1호로 상실감 같은거 느낄 여유도 없이 개같이....
이세계 끌려갈 때 고향에 대한 마음이 옅어지는 세뇌마법이 있다고 설정하면 쉽지
이런 것도 나올법한데 내가 웹소를 그렇게 많이 찾아보는 편은 아니라 못 본 거 같음
그건 그거대로 너무 작위적이라 ㅋㅋ
그렇긴한데 그런 여지만 보여주고 직접 언급하지 않다가 폭로하거나 알아차리는게 누구냐에 따라서 갈등요소로도 사용하거나 엔딩에 대한 결정도 나눌 수 있으니 작가의 역량에 따라서 써먹기 좋을테니까
근대 이세계에 아무것도 없이 던져지면 저게 맞는데 만약 치트키 가지고 던져지면 이야기가 다르지 아마 이세계에서 영웅되면 7할은 거기서 살려고할듯
어느 정도 문명수준이냐에 따라 다름... 마법 만능 주의로 사실상 현실 복사 세계관이면 그러한데 레알 찐 중세면 요로결석만 걸려도 뒤지는 곳이라 하루빨리 돌아와야지...
이고갱시절 초기엔 안그랬어.. 어떻게든 돌아왔어. 근데 언제부턴가 안돌아오더라고
행복을 찾지 못하고 판타지에서라도 행복을 찾으려 하는 것을 빈정거리는 건 간단하지만 나아가서 그럼에도 그러한 컨텐츠가 팔려나간다는 것은 역으로 세상이 차갑고 빈곤해진다고 느끼기 때문에 마냥 비웃을만한 일도 아닌 것 같긴 해
서양쪽에서는 확실히 그런 컨텐츠가 별로 안나오고, 가진 게 인적자원 뿐이라 국민들을 빡세게 굴리기 때문에 인생이 팍팍한 일본과 한국에서 그런 컨텐츠가 나오고 인기라는 건 의미심장하지. 예언하는데 앞으로 중국에서도 엄청나게 나올걸?
서양권이 안나온다고...?
별로 안 나온다고. 그럼 많이 나옴?
정작 서양애들도 이세계물 잘 보더구만
그쪽애들이 우리 웹소설 뭐 나오는지 모르듯이, 우리도 그쪽 웹소설 뭐 나오는지 안찾아보면 모름
안 찾아봐도 미디어믹스 등의 형태로 얼마나 많이 나오고 인기인지 정도는 알 수 있지. 지금 일본 애니는 이세계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가 너무 많아서 질릴 정도인데, 서양이 그정도면 어떤 형태로든 알 수 있겠지?
요즘은 돌아오고 싶은 이유가 있어도 가족이나 친구가 아니고 치킨, 콜라, 인터넷...ㅋㅋ
그래서 무코다씨는 돌아오고 싶은 생각이 1도 없어보이긴 함
생명의 위협 없고 필요한거 스킬로 대부분 해결가능하고 유유자적 살아갈수있는 세상을 냅두고 어딜가
스마트폰도 없고 비데도 없고 똥휴지도 없고 비누 샴푸 치약도 없고 항생제도 없으며 소금간도 안된 오트밀과 말라빠진 육포 쪼가리와 빈대가 드글드글한 지푸라기 침대가 있는 이세계에 어서오세요
마법공부 열심히 해야해 아님 엘프 배우자를 구하세요
이건 설정 나름 아님? 마법이 발전한 곳이면 문제없더만 가끔 마과학이라고 더 발달한 세계도 있고
마법이 있는 이세카이 가서 게임 만들려면 마법으로 0101 찍는거부터 시작해야하나
최근 전생물 보면 환상,구현계 마법으로 TCG나 TRPG 구현하는게 정배던데
그렇게 생각하면 이세계 삼촌은 이세계에서 계속 돌아가고 싶어했지... 연령을 생각하면 1새대 이세계물사람이니까... 근대 가족과 친구보다 세가하드 때문에 돌아가고 싶어했다는 에러가 좀 있지만...
애초에 세가 하드를 선택한 사람에게 친구가 있을 리 없다는 명대사도 남기신 분이라..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그것때문에 가족끼리 싸우고 의절했다는 걸 보면 가족관계도 좋지 않았을거야. 그래도 세가 게임을 하기 위해 돌아가려고 한다는 게 이 만화가 최고인 이유임
현생망한 찐따들이 가족이랑 영원히 헤어질 수도 있는데 다른 세계 가서 눌러 앉으려는 스토리가 존나 이해가 안되서 이세계물 안 봄
이세계로 갈때 시간이 멈췄다고 하면 된다
그래서 트럭으로 치고 죽은셈치잖아
독자층이 현세에 딱히 미련이없기때문에 감정이입이 더쉬우라고 트랜드가 바뀐듯?
ㅇㅇ 현생이 지옥같아서 하는 도피성도 좀 있긴하지
꿈보다 해몽같긴한데 현실이 팍팍하니까 이세계물 흥하는 것도 영향 있다 생각함 그런 분위기 되다 보니 현실로 돌아간다는 전개도 확 줄어드는거 같고
소설가가 되자 계열에서 현생 못돌아가게 하는건 걍 탈출불가 데스게임쓰고 싶은데 VR이나 너브기어 나옴 그거 배낀거 들키니까 걍 이세계로 보내고 못돌아오게 하는거라던데
반 전이계열이 보통 그 스타일
약간 다르지만 국내 드라마가 사이다 물이 흥하는게 역시 현실이 ㅈㄹ 같으니 흥하는거 같음.
라노벨 설정마다 그냥 다 다름... 일반화할게 못 됨
일상물에 가벼운 개그판타지는 저런게 많은데... 가벼운 먼치킨물이 대부분이 이런식 아직도 진지하게 설정 짜여있는거는 고려되서 나옴, 시작하자마자 개고생하는거는 이쪽이 많고
일반화는 어렵지만 분명히 트렌드는 있음. 15년 정도 장르소설 읽었지만 본문 같은 경향이 갈수록 많아진건 느껴짐 대표적으로 게임판타지 장르는 거의 없어진거 같음. 이제 게임 정도로는 대리만족이나 몰입감을 얻기 힘들다는 방증 같음
양이 많아진건 사실이긴한지, 다만 애니화 같은 미디어믹스로 들어가면 얘기가 또 달라져서 독자기준이 많이 변했다는것도 되게 한정적인 이야기임, 오히려 나이든 오타쿠들이 소비많이하다보니 OTT 애니메이션이나 구독제 웹소 쪽으로만 가도 진지한 내용이면 아직도 가족관계 설명이나 부차적으로 주인공이 돌아가지 않더라도 주변인물중 누군가는 돌아가려고 한다던가 설정마다 어느정도 고려되서 나오는게 없는 수준은 아니기도 함, 오히려 다양성으로보면 예전보다 났다고 생각하는중
나도 네우로님 의견에 동의
그래서 마법,권능으로 귀소본능자체를 막아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 제로의 사역마가 이경우라서 그 마법 풀리니까 주인공이 바로 폐인 됨
집이 아무리 그리워도 레몬이만 놔두고 어딜가냐구
그래서 이세계 전생물의 범람은 현실은 사막같거나 지옥같거나라는걸 보여주는 증명이기도 함.
쪽발이만화 주인공들은 애미애비있는게 드물던대
한층 더 가서 요즘 좀비소설보면 위와 같은 이유로 아포칼립스 터진걸 좋아함 옆집 사람이 죽어서 좀비가 되서 습격하는데 아무렇지않게 죽이고 세상 망한걸 좋아하는건 도저히 못 읽겠더라
과거 이세계물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피똥싸면서 집으로 돌아가려 했던거 생각하면...
12국기!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이쪽은 사실 고향이 이세계였던 경우던가
그래서 죽었다는 설정 붙이지
보통 집 떠나면 집이 그립다
걍 수상하게 장기출장이 잦은 부모님 같은거 아님?
국내 판타지판은 20년쯤 전 이세계물은 돌아갈려고 온갖짓을 다했고 10년쯤 전부턴 그냥 여기 개꿀이네 여기서 살자 요즘은 점점 이세계에서 돌아온 놈들이 많아지는 그런느낌
그리고 언제나 김치를 담구려고 했다.
요즘은 돌아오니 현실이 이세계....
죽어서 갔을떄는 그럴수밖에 없지. 현대사회의 특성상 돌아갈 기회가 생겨도 현실적 난관이 너무 많아. 원 육신 그대로 전이한게 아닌 환생한거면 특히나 더더욱
진짜 집에가고싶다고 엄마아빠형누나동생애완동물 이름부르면서 우는 작품 본지 너무 오래됐다
사실 원조격 생각하면 안돌아가고 싶은게 정통이고, 돌아가려 하는게 사도다. 이 시리즈에서 집가고 싶어했던 애는 새벽출정호 당시의 유스터스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금방 나니아에 최면세뇌돼서 다시 가고 싶어했다.
근데 트윗이 아주 틀린말은 아닌게 사자 마녀 옷장의 주인공일행들은 전쟁중피난온 어린 식객들이었고 유스터스랑 같이 전생한 학교친구는 괴롭힘을 받고 있었다 새벽출정호 초반의 유스터스는 당시의 트렌디한 교육때문에 유스터스를 체벌없이 사랑으로 길러냈고, 마지막 권에서 수잔은 친구들이나 파티땜에 나니아를 잊었다고 말하고 있으니 현실이 행복하면 굳이 이세계에서 눌러 살 필요가 없다는 것도 사실
근데 나니아는 일단 형제자매가 같이 가서 외로움이 덜한것도 있고, 아슬란의 꾸며낸 세계라 배울거 다배우면 강제 귀환 시켜서 나중에 진짜 나니아로 오게 할려는거였기도 했고, 루시는 좀 나이먹고 캐스피언때 다시 갔을때 피터, 수잔 다신 못온다는거 듣고 같이 영국 돌아간거 보면 그래도 가족일텐데
뭐랄까 마지막 전투에서 진짜 나니아로 간 애들이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야 할까 걱정했는데 아슬란이 “너희들이 탄 열차 에서 사고가 있었단다. 돌아갈 필요가 없다는 뜻이지. ”하고 아이들을 안심시키는 묘사는 좀 그랬어. 애들도 기뻐했고. 나니아가 상징하는게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면 그렇게 보는 것도 이해는 하지만... 좀 소름돋는 묘사였지. 다시 생각하면 어른이 된 나니아 키즈들이 왜 다시 돌아왔는지부터가 복선이었다고 봐야겠지만.
무기만 들어도 그게 내 직업이라고요? 일하면 돈을 주고 내 집을 살수 있다고요? 와!내가 살곳은 여기다!
내가 잡은건 내거라고요? 이걸 사신다고요?이렇게 많이준다고요? 남의 물건 뺏는놈들을 죽여도 된다고요?구해줘서 고맙다고요?
사실 현실에서 아무런 미련없을 정도로 ㅈ박은 인생이라면 이세카이 건너가서도 비슷한 상황을 맞이할 공산이 큰데 도피성 목적이 크다보니 그런 고민보단 마냥 잘 되는 쪽으로 망상하는 게 독자입장에서도 편하지.
귀환해봤자 50대라는 나이답지않게 새치하나없이 건강하시던 아버지는 폭삭 늙어서 백발 성성한 등굽은 노인네가 되있고 40대 중반이리는 나이라곤 믿기지 않게 젊고 아름다우셔서 여동생이랑 같이 서있으면 자매샅단 소릴 듣던 어머니는 치매로 거동조차 못하고 연예인 지망생을 꿈꾸던 여동생은 20대 중반인데도 공장일이며 일에 치여 픽 삭아버렸고 이모든게 주인공이 이계로 가서 몇년 실종된 동안 사라진 주인공 찾으러 생업도 정리하고 매일 지하철에서 플랜카드걸고 주인공을 찾던 가족들에게 벌어진 일이고.. 대충 눈돌리고 있지만 이런 현실이지..
이세계물이든 대역물이든 요즘은 사실상 겜판소 아님? 게임 주인공이 뭐하러 돌아가
게임도 없고 , 영상도 없고 , 맛있게 먹던 음식도 없고 교우관계 별로 없는 사람도 이세계는 힘듬
이게 맞지.. 초창기 이세계물은 진짜 개 고생하면서 언어부터 배우면서 살아야할정도로 고난이라 다 돌아가고 싶어했음 제로의 사역마도 노트북 수리하고 가다 납치됐었고 잠깐 현세계랑 연결됐을때 메일함 열어봤다가 부모님, 친구들 다 자기 찾는거에 펑펑 울었잖 영원의 아세리아도 동생, 친구랑 어떻게든 돌아갈려고 굴렀고 이러다보니 치트나 사회 부적응자들 이세계 가는건 안보게 되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