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도 장금이도 모래시계도 다 멋진 작품인데
난 “여명의 눈동자”이걸 최고로 뽑음
막말로 다른 드라마는 지금도 만들수있음
사극은 돈좀 들이고
모래시계도 배우 출연료 안아끼고 하면
근데
여명의눈동자?
네 정글을 통과하자고요?
생뱀을 먹으라고요?
저 깊은 바다를 헤엄치라고요?
ㄷㄷㄷ
이거 재현 못함 누가할라고 하겠음?
종교 때문에
종교 방송 아니면 편성이 거의 못 됨.
당연히 재미 있을리가 없고.
오락 방송 편성이라도 할라치면
종교 잣대로 이건 안돼. 저건 안돼....
피와 살이 튀는 액션 안됨.
여성 노출 안됨.
멜로 사랑 안됨.
이런게 다반사라
그 와중에 그런 종교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드라마가 똬~악~!
거기다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엄청난 인기 였으니
재미 없을 수가 없고.
거기다 시간대 편성이 이른바 황금 시간대에 똬~악~!
실패 할래야 할 수가 없는 황금 조합.
리메이크도 굉장히 여러 번 됐음.
일단 91년도 "동의보감"에서도 이순재가 유의태였는데
77년 영화판에서는 이순재가 허준이었음.
"소설 동의보감" 쓴 이은성 작가가 원래 드라마 작가임.
이 사람이 처음 허준 얘기를 드라마로 쓴 게 76년 "집념"이고 여기선 김무생이 허준이었음.
이게 대박나면서 77년에 이순재 주연으로 영화판도 나온 거.
그 뒤에 이은성 작가가 이걸 소설로 쓰다가 완결을 못하고 심장마비로 사망했음.
1990년에 미완결 상태로 나온 단행본이 졸라 재밌어서 초대박이 났음.
그래서 바로 1991년에 이 소설 원작으로 "동의보감"이 나와서 또 대박치고,
99년에 "허준"으로 제목 바꿔서 리메이크해서 또 초대박.
2013년에 오리지널 허준 김무생 아들 김주혁이 허준 역해서 "구암허준"도 했음.
허준이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 쇤네가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봤구만유.
근데 갑자기 예진아씨가..!
최음제인줄 아라써요...가 더 충격이었던
저 매실이란것도 원래는 자꾸 약재 오남용이 일어나서 대충 많이먹어도 이상없는것으로 바꾼거라던데
대충 총질하다가 허준 나올 시간되면 조용해진다던
뭐 니 인생이?
이라크 시청률 80%쇼크
대충 총질하다가 허준 나올 시간되면 조용해진다던
와 ㅋㅋㅋㅋㅋㅋㅋ
허준이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 쇤네가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봤구만유.
팩트. 충청도 사투리는 안씀
근데 갑자기 예진아씨가..!
루리웹-2414517054
최음제인줄 아라써요...가 더 충격이었던
레알 이미지 와장창이었음 ㅋㅋㅋㅋ
ㅜ.ㅜ 어렸을 때였는데 엄청 충격받음
저 매실이란것도 원래는 자꾸 약재 오남용이 일어나서 대충 많이먹어도 이상없는것으로 바꾼거라던데
많이먹었더니 이상 있던데 끄읔
초록매실 이라는 음료 자체가 저 열풍을 타고 나온걸로 기억.
실례지만 손을...!
다메요옷
진짜 개 쩔었음
요즘 5700자는 우습지도 않구나 ㄷㄷ 무슨 상소문이 ㅋㅋㅋㅋ
5700자는 범부로 만드는 30미터 상소문 ㅋㅋㅋ
으으 미개
?
루리웹-4281044423
뭐 니 인생이?
ㄴㄴ 실제로 죶나게 재미있었음. 그당시에는 지금처럼 컨텐츠가 넘치던 시절도 아니라 tv가 진짜 죶나죶나게 중요한 매체였는데 개천에서 용나는 서민들의 로망을 구현화한 양질의 내용+죶쩌는 연기+뭔가 신비스런 한의학 버프로 진짜 죶나게 재밌었음 초등학교에서 애새끼들이 침을놓겠소 하면 뭐래시발려나 내가허준할거야 하고 싸울정도였음
저때는 드라마 재방보는 것도 쉽지 않아서 본방사수할려고 하던 시절 당연히 OTT 없음
지금봐도 재밌을걸
다시봐도 감동넘치긴해
원작 소설도 진짜 재미있음 단, 원래는 춘하추동 4권으로 끝날 예정이었는데 작가분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춘하추..3권으로 마무리되어 버렸지
동의보감 소설 정말 재밌었지. 초등학생때 선생님이 추천해서 봤는데 진짜 몰입해서 봤음
드라마 시작하자마자 다음날 서점 가서 원작소설 샀어. 서점 아저씨 말씀이 "저녁이면 2권 사러 또 올거예요" 그 말이 맞았어....3권 연중이란게 비극이었지
허준 신드롬 vs 대장금 신드롬 vs 모래시계 신드롬 개인적으론 모래시계는 시대상이랑 맞물려서 진짜 사회현상급이라고 생각하긴 함...
허준도 장금이도 모래시계도 다 멋진 작품인데 난 “여명의 눈동자”이걸 최고로 뽑음 막말로 다른 드라마는 지금도 만들수있음 사극은 돈좀 들이고 모래시계도 배우 출연료 안아끼고 하면 근데 여명의눈동자? 네 정글을 통과하자고요? 생뱀을 먹으라고요? 저 깊은 바다를 헤엄치라고요? ㄷㄷㄷ 이거 재현 못함 누가할라고 하겠음?
여명의 눈동자는 그전까지 주요 매체는 잘 안다루던 내용까지 이것저것 들어가 있어서 진짜 대작 소리 들을 만한 작품임.
전염병에 아주까리로 속을 비우고 흰 죽을 먹여 속을 진정시키고 매실즙을 먹였더니 효험이 있었다 였던가 그래서 한동안은 매실매실 그래서 조성모가 매실을 들고....
줄을 서시오~~ 홍춘이!!! 이것만으로도 노는 시간 다 떼웠다 ㅋㅋㅋㅋ 광고 까지 나왔고
저 드라마에서 파생된 배우 개그가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돌팔이 한의사로 나온 이순재ㅋㅋㅋㅋㅋ
이라크 시청률 80%쇼크
내가 저 시절에 리니지를 하고 있었는데 드라마 하는 시간엔 게임 채팅창이 허준 대사로 도배됐었던 거 기억함
이라크는 왜 시청률 80%...
재미없는 뉴스,꾸란낭독회,지역소식같은거만 주구장창나오는데 자체 IP는 뒤지게재미없고 맨날 사람죽는소식,어디에 테러가 있을것같다는예보 이런거만 나오다가 사람죽이지도않고 평화로운데다 의술로 사람을 살리는 이로운 내용에다가 재밌기까지하니 볼거없던 이라크 방송에 불이붙어버렸지
미국도 아니고 듣도보도 못한 아시아 국가의 사극
원래 사극은 수출이 힘들다고 했는데 ㅋㅋㅋ
종교 때문에 종교 방송 아니면 편성이 거의 못 됨. 당연히 재미 있을리가 없고. 오락 방송 편성이라도 할라치면 종교 잣대로 이건 안돼. 저건 안돼.... 피와 살이 튀는 액션 안됨. 여성 노출 안됨. 멜로 사랑 안됨. 이런게 다반사라 그 와중에 그런 종교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드라마가 똬~악~! 거기다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엄청난 인기 였으니 재미 없을 수가 없고. 거기다 시간대 편성이 이른바 황금 시간대에 똬~악~! 실패 할래야 할 수가 없는 황금 조합.
실제로 허준 대박이후로 중동쪽에 사극이 잘 팔렸지. 그러다 대장금으로 중동 전역에 히트쳤고.
그러고 보니.. 저 드라마도 리메이크임 ㅎㅎㅎ 이순재 배우가 옛날 허준에도 나왔었음 그때도 유의태 역이었나..그랬을거임 가물가물하네
이계인이 거기서도 돌쇠를 했었지. 3연 돌쇠!
응 그때는 드라마 제목이 동의보감 이었음 그때 허준 역할이 서인석 아저씨였나? 그랬지
맞음 이순재씨가 계속 유의태역. 당시 허준은 서인석씨가 했지. 난 리메이크 허준도 좋았지만 서인석씨가 했던 오리지널 허준도 좋았어
집념. 그리고 이 작품의 각본가가 이 드라마를 기반으로 쓴 소설이 허준의 원작인 소설<동의보감>
리메이크도 굉장히 여러 번 됐음. 일단 91년도 "동의보감"에서도 이순재가 유의태였는데 77년 영화판에서는 이순재가 허준이었음. "소설 동의보감" 쓴 이은성 작가가 원래 드라마 작가임. 이 사람이 처음 허준 얘기를 드라마로 쓴 게 76년 "집념"이고 여기선 김무생이 허준이었음. 이게 대박나면서 77년에 이순재 주연으로 영화판도 나온 거. 그 뒤에 이은성 작가가 이걸 소설로 쓰다가 완결을 못하고 심장마비로 사망했음. 1990년에 미완결 상태로 나온 단행본이 졸라 재밌어서 초대박이 났음. 그래서 바로 1991년에 이 소설 원작으로 "동의보감"이 나와서 또 대박치고, 99년에 "허준"으로 제목 바꿔서 리메이크해서 또 초대박. 2013년에 오리지널 허준 김무생 아들 김주혁이 허준 역해서 "구암허준"도 했음.
그건 동의보감 최불암도 동의보감이랑 그 전에 있었던 드라마까지 2편 나왔음
근데 진짜 존나 재밌었어. 아니, 진짜 존나 재밌었어.
진짜 엔딩 씬 볼때 '아 ㅆㅂ 이게 사나이의 마지막 모습이지' 생각했음. 존나 멋있었음.
최근에 유툽에서 스트리밍 해주는거 봤었는데 오 올만이네 ㅋㅋㅋ 하고 잠깐 봐볼까 하는데 ....계속 틀어놓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명작은 지금봐도 흡입력이 장난이 아님 ㄹㅇ
드라마 보고 울고불고 난리였는데 지금봐도 재밌지 ㅋㅋ
어릴 때 진짜 매주 방영되는 저녁 방영시간에 챙겨보고 담날 학교 친구들이랑 이야기 나누던 추억이 생각나네
창녕에 진짜 허준이 터잡고 살았다는 산 꼭대기 가봤음. 진짜 이런대 살았다고? 싶긴한데 물 있고 있을건 다있어서 그러려니 했음
황수정... 좋아했는데 ㅁㅇ으로 가버려서 ㅠㅠ
이미지랑 너무 거리감 있는 사건이 터져서 (ㅁㅇ에 관한 발언도 문제였고, 상대가 유부남인것도 문제였고..) 사실상 끝났지.
허준은 진짜 "소신 반위를 보았습니다!!" 할때가 절정이었지 다음날 출근해서 아침에 담탐하면서 직원들이랑 겁나 야부리 털었었는데
원작소설에서도 그 장면이 절정이었어
저때 한의대 컷이 급상승 했지 내가 저거 방영할때 한의대 수능봤다 개피 봄 전에는 지방대 의대 보다도 못했는데 허준 드라마 할때 전국 한의대가 인서울 왠간한 의치대 뺨치는 컷 되버림 지금은 또 확 내려간거 같더만
그래서 예진 아씨의 그 사건이 ㄹㅇ 충격이 그 자체...
성장 드라마는 첨보면 끝을 봐야 함. 이때 예진아씨 엄청났지
난 원작 소설로 중1 때 처음 봤음 근데 2년 뒤에 드라마로 나오는거 보니까 내가 알던 소설작품이 드라마로 나온다는게 진짜 신기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