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캐릭터가 있네, 작품이 분기 탑을 찍었네
라는 언제나 있는 이야기였지만
봇치라는 캐릭터는 뭔가 약간 다른 느낌이었는데
아무래도 구독자수가 상당한 기타 연주 채널을 운영한다는 시점에서
'뭐... 뭐지 시발?' 이란 느낌이 들었다.
재능이 문제냐? 보다는 이미 성공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기 때문,
뭐랄까, 천재 아싸 캐릭터는 있지만 대외적인 평이 좋지 않거나 유명치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미 인터넷에 뜨고 있는 스타라는 점이 약간 이질적으로 다가온 듯 싶다.
'승인욕구 부족이라 그렇다, 다른 사람과 기준이 다르다.'
뭐 결국엔 아싸감성과는 좀 동떨어진 기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맞으니까
'진짜 100%고증된 찐따캐릭터 볼래? 확!'이라고 말하긴하는데
사실 그건 아니고 '평소에는 찐따미 느껴지지만, 할때는 하는' 그런 계열이면 쥬시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고토 히토리라는 캐릭이 기만치고 다니는 캐릭은 아닌듯 싶어서
귀엽게도 보는 중
무엇보다 료가 2차창작에서 어그로 다 쳐먹는 것 같아서 그것만 봐도 선녀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