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태풍이 불어오는 도시와는 한참 떨어진 어느 카페.
남으면 죽고 떠나면 살 수 있는 무시무시한 상황.
하지만 떠나더라도 확실하게 살 수 있을거란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갈곳 없어 찾아오는 수 많은 사람들.
주인공은 그들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조언해주며 그들이 이곳을 떠날 수 있도록 돕지만.
정작 주인공은 이 장소의 추억에 발목을 잡혀 스스로 떠나지도 못하는 상황.
게임 자체는 참 흥미롭고 좋았는데
제작사가 뭔가 더 큰 것을 만들려다 찍 싸버린 것 같은.
즐거우나 아쉬움이 남는.
명작이 될 수 있었으나 평작으로 남아버린 것 같은 그런 게임이었음.
뭔가 내용이 더 있을 것 같은데 갑자기 마무리를 해버려서.
돈이 부족했는지.
제작 중 흥미가 떨어졌는데.
아니면 다른 사정이 있었는지.
참 좋으면서도 아쉬움이 남는 그런 게임이었다.
소재 엄청 참신하다
소재 엄청 참신하다
ㅇㅇ 좋은 의미로 잔잔한, 인디감성이 살아있는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