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샌니 덕분에 헌팅이 수월합니다!"
"컨트롤이랑 밸런스가 구작이랑 다르지 않아서
금방 손에 금방 익네."
"이전에도 헌팅을 하셨습니까?"
"그럼, 전작들을 많이 했지.
예전에는 제법 유명했다고.
'창의 남자'라는 별명으로 말이야
심지어 돈을 줄 테니 쩔 해달라는 애들도 있었고.
1만 크레딧을 받고 많이 해줬어.
그걸로 용돈도 꽤 벌었지"
"지금은 안 하십니까?
지금도 선샌니 실력이라면
한정판인 초합금 아방가르드군을 살 수 있는 겁니다!"
"이젠 부탁하는 사람도 없는 걸.
뭐, 지금도 부탁하면 해줄 수는 있어."
"앗 모모이! 미도리! 왔습니까?
조금 전에 선생님이 다녀가셨습니다!
선생님이 과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은 예전에 '창남'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1만 크레딧 받고 해줬다고 합니다.
그걸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부탁하면 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로코는 강도니까 돈을 안써
하지만 시로코는 강도니까 돈을 안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