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대 나오고 역도 선수 출신임..
키 165~7 정도?? 역삼각 체형..
고 1때 첫날 젓같이 굴던 190넘는 조폭 똘마니 인상으로 들어서 던져 버림.. 그리고 거기서 존나 팸..
(역도를 보면 한번에 드는 걸 인상 늑골 쪽에 걸쳤다가 드는걸 용상)이라고 함.. 내가 고딩 떄 배움 ㅋㅋ
선배들이 니 1학년 3반 이라며?? ㅋㅋㅋㅋㅋ 하면서 웃고 지나감.. 별명은 붉은 돼지.. 빡치면 안경 벗고 시계 풀고
F5 시전 하려고 밑으로 파고 듬..들리면 복도에서 그냥 풍차돌리기로 던져 버림..
그 양반이랑 고 3때 까지 올라감...3년 시발....
1학년 2학년 때 하도 당해서 3학년 복도에서 다이야몬드 스탭 밟다 걸려서 떠든다고 F5 시전하려는거 그 치타 잡는 법 짤 처럼 옆으로 휙 피했더니
애들이 오~~~ 하고 박수 침.. 피했으면 안 되었음.. 안경 벗고 시계 풀고 넥타이 풀고 얼굴 시뻘게 져서 내 끄댕이 잡고 휠윈드 돔..
잡을 머리도 없는데 손아귀 힘이 얼마나 좋은지..
유게이들 이 글 보면 저 선생님 욕하겠지만 저 양반 떄문에 졸업 못 할 놈들 졸업 많이 했음.. 고 1때 초반 당한 놈 방학 때만 되면 소년원인지 뭔지
가서 개학 하고 며칠 지나 나오니까 출석일 수 모자랄 때 교장 앞에서 무릎 꿇고 저 새끼 고졸업장도 없으면 나락 간다고 삭삭 빌던 양반이고
고2 때 부터 날라리 놈들 잡을려고 시내 돌아나니고 잡아서 존나 패고 졸업장이라도 따고 나서 니 맘대로 해라.. 라고 할 정도..
나는 3년 붙어 살다 보니 울 아버지랑 형동생 먹어서 가끔 우리집에서 소주 마시는데 고 3시 11시에 자냐고 방에 와서 줘 팸 당한 것도 있음..ㅋ
자기 반 애들만 그러느냐?? 아님.. 밤 11시에 대전에 대훈서적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애들 잡고 가다가 고딩이 담배 피니까
내려서 막 뭐라 하니 애들이 아저씨 뭔데요.. 하다가 한놈 던지니까 나머지 다 조용해짐.. ㅋㅋ
그리고 어느 여학생이 짝다리 짚고 있으니까 똑바로 서라고 하니 스타킹 올 나가서 그렇다고 하니까 지갑에서 돈 주고 갈아 입고와서
똑바로 서라고 하는 성격임 ㅋㅋ
지금은 은퇴..
수틀리면 일단 f5 하는 선생님이라니 ㄷㄷ
사람 던져....목 가랑이 잡고 들고 던져...
공고 출신인데, 저런 선생들 분명 필요함. 우리 2학년 때 담임은 특수부대출신이었는데, 두발, 담배, 음주 까지 용서해줘도 오토바이는 절대로 용서안했음. 애들 하교시간에 근처 역까지 순찰돌면서 오토바이 타는 애들 잡아냈고 잔인하다 싶을정도로 패버림. 처음에는 이해 못했는데, 방학에 오토바이 타다가 죽은 놈 나오자 그럴만 했다고 생각함.
근데 지금 시대로 따지면 야만으로 취급 하니까... 나는 저담임 선생님 때문에 인서울 가긴 헸음.. 명절 때 전화도 드리고 고3 올라갈 때 반 친구 하나가 연탄가스 중독으로 죽고 나서 예방법 일주일 내내 교육 하는것도 보면 나는 좋아하는 담임이였음.. 제일 맞은게 나고.. ㅋ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