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대학이 왜 시위의 장소야 공부하는곳이지
80년대에
대학은 약간 뭐랄까 다른 교육기관에 비해서 자치권 같은 걸 인정받는 느낌 같은 게 있어서 시위 같은 게 일어나고 거기서 일어나는 시위에도 많이들 관심을 갖기도 했지. 그냥 공부만 하는 곳이라고 하기엔 대학은 꽤 특수한 공간이긴 함.
옛날 이야기라 지금에 완전히 해당하는 이야긴 아니지만 중세 유럽의 이름 높은 대학들은 정말 제한된 자치권 같은 걸 인정받는 하나의 도시 같은 존재기도 했고.
쌍팔년도 대학 시위가 사실 더 과격하긴 했는데 그땐 정당성이라도 있었지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