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이걸 중딩때 했었지....
2. 놀랍게도 거의 3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지만, 리멬을 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플레이가 기억남.
3. 원작과 엄청 비슷한 느낌이지만, 편의성은 현대 jrpg에 걸맞게 좋아졌음. 어디서든 바로 월드맵 나가기가 가능하다던가...
4. 난이도는 어렵게 만들면 정말 그시절 그때의 빡센 난이도를 체감할 수 있음.
5. 원작이 난이도가 빡센 고전겜이다보니 하메가 많은데, 그 하메들을 아예 못쓰게 조진게 아니라 적당한 유용성을 남길 정도로만 너프함.
6. 그래서 하메를 다시 쓰면서 추억에 젖을 정도로는 유용함. 래피드 스트림이라거나...
7. 스토리는 오리지널꺼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과거 리마스터나 다른 미디어믹스에서 나왔던 서브스토리를 컷신 형식으로 넣어서 이해도를 높임.
8. 지금 시점에서 보면 가히 드퀘11에 비견될만한, JRPG 마스터피스라고 할 수 있음. 리메이크를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싫어할 이유가 없음
9. 훌륭한 게임은 세월이 지나도 훌륭함.
30년만에 다시하면 기분 좋겠네잉
사서 해봐야겟다
그런데 하나 좀 미묘한게 시간선임 건너가는 시간에 비해 변화가 너무약해서 몰입이 안됨 ..
하긴 2천년이 흐르는데 생긴게 똑같으면 좀 ㅋㅋㅋㅋㅋ 근데 원작부터 그랬어서 별 생각이 없음
동감. 개인적으로 구작리메이크중 베스트에꼽힌다고본다. 구작플레이가 결코 더 땡기지 않을만큼.
사실 나는 라이브어라이브 리멬도 좋긴 했음. 근데 이건 리메이크의 교과서라고 해도 될 정도임.
유일하게 현재 리마스터도 안된게 사가프론티어 2 인데 얜 소식이 없네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라운드제에서 카운트타임 되면서 그 기묘한 대기 자세를 못봐! 정신승리 자세 최황남이!
로맨싱사가3 리메이크 나오면 후반부들어서 뭔가 급급하게 만든것들 싹 보강해서 새로냈으면 좋겠어
ㅋㅋㅋㅋㅋ
어쩄든 리메이크 최고의 장점 여캐가 꼴림
나는 홀리오더(여)가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