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미, 방금 널 죽이려 했던 건 세계를 죽이는 재앙이란다
그리고 그 놈 말고도 다른 괴물들이 이 세상을 노리고 있지
혹시 마법소녀가 되서 세계를 구해보지 않겠니?
네? 마법소녀? 제가요?
그 보석을 잡으면 넌 괴물들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정의의 마법소녀가 되는 거야
...존나 멋있는데?
와 생각만 해도 개지린다 마법소녀 쿠루미 개쩔지?
지금부터 마법소녀 쿠루미의 전설이 시작됩니다
속아넘어가지 않기에는 10대 여고생에게 너무도 개쩌는 유혹이었다
남자한테 가로등이 갑자기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변신해서 우린 널 기다리고 있었다 하는 거랑 동급임
하필 쿠루미가 정의를 생각하는 것도 컸지.
미오도 쿠루미가 휘말리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바로 저 자리에서 저렇게 가려운데 긁어주면서 꼬시는거 보면 ㅈㄴ 무서움 ㅋㅋㅋㅋ
쿠루미는 착한애인데 ㅠㅠ
하필 타락한 세계관 최강자 눈에 띄어서
마법소녀 쿠루미는 수천명의 사람을 죽이게 될 예정
제가 찍는 게 프리큐어인줄 알았죠 근데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인거에요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났어요
정작 재앙은 그 말하는 본인이었고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ㅋㅋㅋㅋ
ㄹㅇㅋㅋ 아무튼 있는 건 맞다구 ㅋㅋㄹㅃㅃ
일단 마법을 쓰는 소녀는 맞죠?
마?법
마법(근데 이제 대가가 목숨인)
쿠루미가 죽인 사람 수가 1만명이라서 당위성 주려면 그만큼 줘야하긴 했는데 진짜 원작에서 저거 읽고 악랄함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