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키드 자막판 보고 와서 개빡쳐서 몇마디 더 하는건데
이런 병1신 같은 관행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함
뮤지컬의 경우 노래를 한국어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만약 한국어 가사가 원어의 운율을 헤칠수 있다면 원어 그대로 쓰는거 충분히 해도 된다 생각하는데
영화는 다르지 시발... 그냥 글로 써진걸 읽는건데 싱어롱도 아니고 관객이 따라 부르지도 않을거 운율을 왜 생각함...
아니면 적어도 노래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첫번째와 마지막 대사만 음차 하던가
하여간에 위키드 번역한거 누군진 몰라도 파트 투도 똑같은 양반이면
배급사 진짜 병1신임
이거 좀 구체적으로 설명가능해?
그 윗줄은 더빙판도 만들어야 되니까 뭐....불러야 되는걸 상정해야되는건 맞지 않나?
“This will be the legend. Yes, our story can be legend. Everyone will be song our legend for eternity. the legend!” 뭐 대충 이딴 가사가 있다고 치면 “이건 레전드가 될거야. 그래, 우리의 이야기는 전설이 될테지. 우리의 전설은 영원토록 사람들에게 노래될꺼야. 바로 레전드!” 이런식의 번역을 말하는거 실제로 이런식의 번역 많이들 함
더빙판의 번역과 자막판 번역은 아예 번역팀이 달라
이건 알고있는거같아 그래서 마블영화도 대사 차이나는거 나오잖아
이게 "이런식으로 하면 안된다"는 쪽인거지?
ㅇㅇ 그래서 마블 영화도 “더빙은 정상인데 왜 자막판은 개ㅂㅅ이지? 아 그양반...” 하는 일 많지ㅋㅋㅋㅋ
아니 내가 말하는 “이런식으로 하지 마라”는 “이건 레전드가 될거야, 그래, 우리 이야기는 레전드가 될거야, 우리의 레전드는 영원할거야. 바로 레전드!” 이런거
아.....그 운율 따진다는게 뭔소린지 알거같다 여튼 왜그런걸까? 뮤덕들 / 뮤지컬업계 파워가 알게모르게 있는건가?
내 생각엔 괜찮은 뮤지컬 영화 자막도 좀 있는걸 보면 걍 번역가 복불복 실패인 듯...
원어와 자막이 괴리감이 있는 부분은 좀 그렇더라. 내가 뮤지컬을 잘 몰라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들리는 말과 자막이 좀 다름. 그리고 언리미티드 파퓰러 이런 단어를 꼭 그렇게 써야만 했나 싶더라. 하지만 전체적으로 재밌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