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외곽을 대충 요런 콘크리트 옹벽이 둘러싸고 있는데
거기에 딱 이딴 수준의
갱단 영역표시같은 것을 해놓음
이거 지운다고 뭔가 대단해 보이는 사람들이
몇달동안 작업했었음
나도 그땐 까짓거
아세톤이나 신나 써서 문대면 지워지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교장 말로는 벽을 갈아내고
그 위에 석회인지 뭔지를 다시 올린다.. 이러더라
실제로 그렇게 한건지
낙서가 있었던 곳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밝은 색상의 흉터가 그대로 남아있음
학교 외곽을 대충 요런 콘크리트 옹벽이 둘러싸고 있는데
거기에 딱 이딴 수준의
갱단 영역표시같은 것을 해놓음
이거 지운다고 뭔가 대단해 보이는 사람들이
몇달동안 작업했었음
나도 그땐 까짓거
아세톤이나 신나 써서 문대면 지워지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교장 말로는 벽을 갈아내고
그 위에 석회인지 뭔지를 다시 올린다.. 이러더라
실제로 그렇게 한건지
낙서가 있었던 곳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밝은 색상의 흉터가 그대로 남아있음
어릴때는 저런 벽에서 어쌔신 크리드 찍고 있었는데 뭔 용기였는지
단순하게 표면에 발리는거같은데 안까지 스며드나보더라
아무래도 공극이 있고 거친 표면이면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