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딴거 보고 운다고...운다고...
오늘 처음 만화책 읽어 봤는데 그 파트 디게 상상을 자극해서 좋더라 얘네 모녀는 왜 이렇게 됐을까? 발레를 하는 거 보면 부유한 집안이었던 거 같은데 왜 몸까지 팔게 됐을까? 저 남자는 남편인가? 뭐 이런 식으로 만화가 너무 친절하면 오히려 재미 없다는 말이 와닿는 그런 작품이었음
저 끌려간 딸에 대해선 언급 없는 것도 좋았고
ㄹㅇ.호기심 유발 부분을 그대로 남겨놔서 더 깊게 생각하고, 감성을 더 자극하는 느낌
암묵적으론 딸도 죽엇을가능성이 큼.. 만화책에서 아크로바틱 성불하고 딸이랑 손잡고 가는 연출도 있어서 ㅠ
그거 사람들이 예상하길 아저씨가 없었을 때의 소미 엔딩 났을꺼라고...
성불할때 '두사람 모두에게 상냥한 세계를' 이라고 하는걸로봐선 높은확률로 죽었을것 같기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