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생각나는건 장신구 외엔 안 나는데...
가끔 식기류로 은으로 만든 식기를 쓴다고 듣긴 했는데, 근데 은은 공기 중에는 물론이고 물에도 쥐약 아녔어?
식기로 쓰다보면 물에 엄청 많이 닿아야 할텐데 그 때마다 광택 천이나 용액에 담그는건 아닐거고.
금은방 업주들은 은이 가치가 없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하던데 이건 은 자체를 말하는게 아니라 무언가로 만들어 졌을 때를 얘기하는거잖아?
그렇다는 말은 장신구가 아닌 그 외로 만들어졌을 때도 마찬가지란 건데...
근데 은이 왜 비싼거지? 비싸다고 해야 하나? 귀하다고 해야 하나? 금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쨋든...
은이 주요 소재로 쓰이는 물건이 뭐가 있더라?
거울. 유리거울은 유리 뒤에 은, 수은, 알루미늄 등을 발라서 반사를 시킴.
흡혈귀를 죽이기 위한 은탄ㄴ.
화폐. 몬스터 퇴치
전기전자쪽에서 금보다 약간 짜치지만 그래도 좋네 하면서 씀
구리보다 전도저항이 낮아서 전자제품 기판에 주로 쓰임
일단 전도성 양호하고 무른 금속이라 가공도 용이하고 살균효과도 있어서 반도체같은 첨단 산업부터 생활용품 전반에 들어감. 전에 기사 보니까 장신구나 식기같은 전통적인 용법보다 산업에서의 수요가 1.5배가량 높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