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 안봄
그냥 커피 때문에 갔음
1. 커피콩은 게이샤 200g 35000원이면 싼데 그렇게 싼건 아님.
평소 사먹는거보다 5~6배정도 비싸고, 게이샤 기준으로도 뭐 그렇게 싼건 아니다. 80~90% 수준?
일단 강배전이랑, 강배전인데 좀 덜볶아서 신맛 난나든거 2종 삼
2. 사면서 아메리카노 하니까 1만원 짜리 5천원에 테이크아웃함
3. 5천원짜리 아메리카노(원래 1만원) 이거 별로임. 5천원이라면 먹어볼만 하지만 이걸 1만원? 수준
맛은 있는데, 물이 너무 많아.
4. 석탄은 오늘 아침에 내려먹음. 사람들 평가 이해함.
게이샤 맛이 뒤에 나오는게 괜찮았음.
5. 일단 강배전이 로스팅한지 시간이 오래된거라 일단 강배전 부터 먹은 후 석탄 아닌건 먹을거라 다른 1종은 당장은 마실 예정 없음
6. 가게는
왼쪽 - 1잔에 10만원짜리도 파는 핸드드립존
중간 - 커피콩과 굿즈 파는 샵이고, 이치방쿠지도 있는거 봐서 약간 홍대 느낌의 카페겸 피규어 샵으로 가려는듯함.
오른쪽 - 테이크아웃 전문인데, 버튜버 간판보고 주문한다? 라는 컨셉인거 같음. 관심없어서 안가봐서 모름.
결론
1. 황달이 이거 돈벌려고 만든건 맞다. 유게에 돌았던것처럼 완전 손해보더라도 어차피 세금으로 나갈돈 꼬라박는다 수준으로 싸게 파는건 아님.
2. 근데 현찰이 많아서 현찰박치기로 한국에서 돈있어도 사기 힘든 비싼콩을 대량으로 들여온건 좋음.
3. 갈거면 테이크아웃은 말그대로 버튜버 보고 직접 현실에서 주문한다는 팬심으로 가고, 커피맛으로는 비추
4. 핸드드립존은 따로 가볼생각임.
5. 게이샤 콩 파는건 200그람 3.5만까지는 내가 내려도 괜찮은데, 그거보다 비싼거 먹을거면 내 실력으로는 무리니까 핸드드립으로 가야할거 같음
6. 콩 자체는 어차피 게이샤 사는거니까 여기서 사도 괜찮겠다 싶음. 석탄이 의외로 한국인 취향에 잘맞음.
뭔 카페요?
로리가 아니라 루리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