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랑 싸우며 진짜 엄청난 고뇌를 보였지
상대와 매 수를 나누며 서로의 의중을 읽고 교환하는 것이 기존의 바둑이었는데
인공지능의 수순에서는 도통 그 의도와 의중이 보이지를 않아서
상대인 아자황의 표정을 봐도 아무 것도 알 수가 없으니
너무 막막했다고 했던 거 같음
바둑을 두면 사람이 보인다. 부터 해서 예전 부터 인생에 비유하거나 전쟁에 비유하기도 하고 기력을 통해서 각자의 가치관을 반영 한다 이런 얘기도 나오던 것으로 부터
승리를 위한 수싸움을 인간이 연구한 것도 아니고 AI가 알려주는데로 배워서 둔다.
그렇게 획일화 되간다 낭만 없긴 하지...
분류상 보드게임 맞잖아 이런 이야기가 아니니깐
바둑 두다보면 사람 스타일이 갈릴정도로 수싸움하는 방법도 다르고 거기에 따른 대처도 다르고 그런게 맞물려서 예술이라고 한거니까
롤로 치면 최적화 밴픽 고정되어있고 나머지 최적화챔 2팀 골라서 3분에 뭐하고 이런게 거의 고정되어있는 느낌일듯
보드게임이긴 하지...
바둑이 도 닦는다는 느낌이었는데 인공지능한테 먹혀버린 이후로는 뭐 그냥 그렇지..
사람마다 개인 빌드 짜서 실력 겨루다가 '국룰 빌드 나왔다 이거 안 따라할거면 겜접으셈' 이렇게 된 건가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보드게임
약간 롤 같은 게임에서 선수의 템트리를 모두가 따라하게 되서 아쉽다는 반응 같구나
몽둥이 들고 들어왔다가 땅만 차고 돌아간 사람들 분명 있을듯
그치만 ai님이랑 둬보면 이기질 못하겠는걸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보드게임
보드게임이긴 하지...
장기와 더불어서 고대 보드게임 맞지 않나 ㅋㅋ 신선들이 하던 보드게임
그분들도 PC랑 인터넷 됐으면 롤이랑 스타 하셨을걸? 바둑은 로우 바둑이로 하셨겠지
바둑인들 자부심 엄청나서 체스나 장기 따위와도 겸상 안하려는 분들이라 저런 발언 나오는거임
바둑이 도 닦는다는 느낌이었는데 인공지능한테 먹혀버린 이후로는 뭐 그냥 그렇지..
그치만 ai님이랑 둬보면 이기질 못하겠는걸
오직 이세돌, 그 1명만이 AI와 승리를 따냈다.
몽둥이 들고 들어왔다가 땅만 차고 돌아간 사람들 분명 있을듯
비추 봐라 비추숫자 계시글 댓글 일치 하잔아 긁힌사람 있다 분명
애초부터 보드게임이지
체스도 보드게임인데 바둑은 아니였던건가
근데 알파고 이후로 진짜 메타 바뀌는 속도가 미친듯이 빨라지긴 했더라고 1~2년전 기준이긴한데 영상 좀 찾아봤을때 와...장난아니더라
요즘은 기보가저다가 바꾸면서 시뮬돌리면 파훼법 찾아주는 시대임...그냥암기싸움되는 느낌이야..
약간 롤 같은 게임에서 선수의 템트리를 모두가 따라하게 되서 아쉽다는 반응 같구나
예술 - AD 벨코즈
예술 - AS노틸러스
빅데이터 앞엔 장사없다 이거군
근데 어느정도 정형화된 틀이 생기면 그때부턴... 룰에 따라 행동하는 보드게임 맞긴 해
롤도 EU스타일 생기기 전의 그 야생스러운 맛이랑 EU스타일 이후 모든 게 EU스타일 대로 확립된 후의 맛이랑 너무 다르니까
결국 인간이 인지하지 못하거나 계산하기 힘든 영역까지 AI가 수치화 해 버리고 공식이 나와버리니까 걍 그 룰대로만 계속 싸운다 -> 신박한 뭔가가 나올 구석이 적어진다 -> 니캉내캉 정해진 합만 주고받는 보드게임처럼 된다 뭐 그런 의미겠지
근데 그건 좀 바꿔보려고 하면 라이엇이 몽둥이 들고 와서 개패버리고 이래도 EU 안해? 하니까 그런거잖아
아니 이거 진짜 비추 박히나 ㅋㅋㅋ
이런 스포츠는 결국 이기는게 장땡이다보니 다른 스포츠도 과학이 발전하면서 다비슷비슷해졌다고 하더만
어...보드(판)가 있으니 아니라곤 할 순 없지...
아주 오래된 보드게임이지
대충 TCG 하스스톤, 유희왕 같은 카드 겜에서 죄다 티어덱 따라 만드는 거랑 다를 바 없다는 소린가
이세돌 알파고랑 싸우며 진짜 엄청난 고뇌를 보였지 상대와 매 수를 나누며 서로의 의중을 읽고 교환하는 것이 기존의 바둑이었는데 인공지능의 수순에서는 도통 그 의도와 의중이 보이지를 않아서 상대인 아자황의 표정을 봐도 아무 것도 알 수가 없으니 너무 막막했다고 했던 거 같음
그때 당시에 농담조로 그 상대방이 알파고 본체라는 말도 있었음 ㅋㅋㅋ
이거 때문에 일본 장기계가 ai매칭 절대 못하게 초강수 두더라 지들 밥줄 날라가는게 순식간이라 그런듯
이 보드게임 소개 하실 때, 이런말씀을 한게 기억남 '이제 인간은 기계를 보드게임에서 이길 수 없으니, 새로운 보드게임을 만드는 인간이 되어야 겠다' 정확한 어구는 아니지만 이런 느낌이긴 했었지.
사람마다 개인 빌드 짜서 실력 겨루다가 '국룰 빌드 나왔다 이거 안 따라할거면 겜접으셈' 이렇게 된 건가
심지어 그 국룰빌드를 인간이 아니라 기계가 짜 준 거라면ㅋㅋㅋ
바둑을 두면 사람이 보인다. 부터 해서 예전 부터 인생에 비유하거나 전쟁에 비유하기도 하고 기력을 통해서 각자의 가치관을 반영 한다 이런 얘기도 나오던 것으로 부터 승리를 위한 수싸움을 인간이 연구한 것도 아니고 AI가 알려주는데로 배워서 둔다. 그렇게 획일화 되간다 낭만 없긴 하지...
인공지능을 상대로 1승을 올린 마지막 인류...
바둑 드디어 정식서비스 시작하는구나.
Ai는 말그대로 효율 원툴이라 그런건가? 이게 맞는비유인지도 그냥 듣던말이라 모를수있긴한데 예를들자면 종합격투기도 그래플러 스타일이 승률 확실하지만 재미는 없다던지
약간 무협물에서 고수들이 한판 붙듯이 상대 수랑 내 수를 겨뤄보고 깨달음을 얻는 그런 느낌에서 ai 특이점 오니까 그냥 누가누가 강한가 배틀물이 되버렸다는건가
본인이 인간계산기 시면서 정없다 하시는 건 좀 ㅋㅋ
이해는 가지만 참 씁쓸한 현실이야
ai 제한 안주고 하면 다 처발린다는 점에서 이젠 그냥 체스처럼 됨
한수부터 수백수까지 머리 눈치 심리전을 해야되는데 50전부터 시작인게임이 되버려서 ㅈ같으신가봄...
분류상 보드게임 맞잖아 이런 이야기가 아니니깐 바둑 두다보면 사람 스타일이 갈릴정도로 수싸움하는 방법도 다르고 거기에 따른 대처도 다르고 그런게 맞물려서 예술이라고 한거니까 롤로 치면 최적화 밴픽 고정되어있고 나머지 최적화챔 2팀 골라서 3분에 뭐하고 이런게 거의 고정되어있는 느낌일듯
뭘봐 십새끼야
기풍이 사라졌다는게 젤 아쉬운 부분이지.
프로들도 OP.GG 참고하고 그러는거랑 비슷한 느낌인가
좀 신기한게... 철저하게 '승리' 를 추구한 덕분에 프로기사의 수명을 극단적으로 단축 시킨 이창호의 뒤를 잇는 승부욕의 화신이 저렇게 승리와는 관련 없는 걸 추구할줄은 몰랐음. 나쁘다는 게 아니라. 이세돌이 바둑을 굉장히 낭만적으로 바라봐왔다는게 느껴짐
스타같은건 apm부터 달라서 인간과 AI가 따로 놀 수 있지만 바둑은 어쩔수 없이 AI 따라가야 하는거라 안타깝기는 함.
모두가 다 똑같이 두면 거기에 무슨 가치가 있나.. 뭐 이런 느낌인 듯.
장기 바둑 체스 오목 오셀로 = 보드게임
어떤 게임이든 장기간 서비스하면 당연히 생기는 고질적인 문제임. 이기기 위해서 최고효율만 따서 국룰로 적용시킴. 바둑은 그게 늦게(ㅈㄴ늦게)왔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