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세계관의 멀티버스 혹은 재해석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뭐지? 싶게 함.
잘 만들긴 잘 만들었음.
아트 디자인이나 연출, 인물간의 갈등 죄다 좋았음.
근데 이게 MCU마냥 멀티버스일 경우에 잘 만든거 같음.
공허가 보라색 컬러링의 갑각 위주, 약육강식의 차원이 아니라 왠 시공간과 마법을 다스리는 초자연적 영혼체 하이브 마인드처럼 나온다거나.
마법공학으로 발전해야할 필트오버가 마법공학을 경계하고 기계공학으로 노선을 튼다거나.
마법에 문외한이었던 빅토르가 라이즈 푸른 대가리 북치듯 졷까라 할 정도로 시공간을 오가는 대마법사가 되어버렸단거거나.
이게 멀티버스였다면 잘 만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님.
다른 시간선의 존재도 보여줬으니 멀티버스 라고 해도 되잖아.
근데.
스토리 작가 인터뷰에서 정사라고 하니... 이걸 토대로 롤을 바꾸니 마니 하니.
이뭔씹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듯.
어차피 롤 스토리 개인 서사는 맨날 시도때도 없이 바껴대서 이제와서 정사라고 해도 별 감흥도 없긴 함 그냥 일반 애니보는 감각으로 재밌게 보면 될듯
뭐 늘 보던 롤이잖아. 10년 내내 욕쳐먹은 이유기도 하고.
어차피 롤 스토리 개인 서사는 맨날 시도때도 없이 바껴대서 이제와서 정사라고 해도 별 감흥도 없긴 함 그냥 일반 애니보는 감각으로 재밌게 보면 될듯
뭐 늘 보던 롤이잖아. 10년 내내 욕쳐먹은 이유기도 하고.
재밌더라... 징크스 따라다니던 꼬맹이 개 멋졌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