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메타포)이 겜 막바지까지 하고서 느낀 점은

[ㅂㅣ추]

게임은 ㄹㅇ 재밌고, 시스템도 이제까지 아틀라스가 만들었던 게임 총망라해서 다 섞어놓은 느낌이라 아주 흡족함

근데 시발 편의성이 너무 개판임

맵 이동하려면 굳이 전함까지 가서 거기서 또 이동을 눌러야 가진다든가

페르소나 같은 거 교체할 때 무조건 아이템도 강제로 바뀌게 만들어서 일부러 세팅한 거 매번 바꿔야 한다든가

스킬 계승하는 거 따로 목록 저장하는 게 없어서 보스전이랑 잡몹전 때마다 스킬 매번 일일히 교체해야한다든가

회복 아이템을 전투땐 잘 구분해 놨으면서 일반 메뉴에는 다 뭉탱이로 섞어놔서 보기 ㅈㄴ 불편한 것 등등

뭔가 시발 존나게 잘 만든 인디겜 보는 느낌임;

진짜 팔콤이 이런 면에서는 UI 편의성 높이려고 존나 노력했구나 느껴졌음...

[포지더블]

턴제rpg에서 심볼 선빵 때리는건 봤어도 그걸로 그냥 정리하는건 신박하더라

[ㅂㅣ추]

그건 아마 다른 겜들도 자주 쓰는 방식이었을걸?

위에서 말한 팔콤이 아마 10년전부터 저런 방식 썼고 그밖에도 생각은 안 나는데 비슷하게 필드액션 있는 거 본적 있는듯

[죄수번호출가]

진짜 편의성이 편하면서도 미묘하게 불편함 ㅋㅋㅋㅋㅋ

[ㅂㅣ추]

저기에 낚시나 요리도 배 이동할 때만 되고 진짜 이 새끼들 밸런스때문에 이렇게 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존나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