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에서 '키드갱 작가'라고 하면 다들 아는 신영우 작가
과거 화실 잡지 연재때부터 웹툰때까지 꾸준히 연재하는 원로 만화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먹히는 개그센스가 큰 특색으로
대표작 키드갱뿐만 아니라 과거 잡지시절 연재했던 만화 더블캐스팅을
웹툰에서 재연재하여 완결까지 시켜 책임감도 상당히 있는 작가.
하지만 단 한가지 큰 단점이 있는데
결말이 아쉽거나, 날림 심하면 막장이라는거
소위 말하는 '명작의 조건은 결말을 조지는' 같은 부류는 아니다.
일단 이 짤방은 '독자들을 자극시킬 떡밥만 자꾸 투입하다가 결말부까지 처리를 못해서 스토리가 터지는'
경우인데
신영우 작가 만화는 전개중 대부분 떡밥은 다 해소하기 때문이다.
즉 '결말' 자체만 문제인 특이 케이스
작가가 아무래도 결말을 좀 가볍게 본다고 해야할듯
이번에 연재하는 장풍전은 이전 만화들보다
재미나 플롯자체가 상당히 보강되서
필자는 이번 만화만큼은 독자들의 비판을 수용해서 제대로 엔딩을 내주길 기대하고있음.
서울협객전에 비하면 나머진 양반이지
그래도 키드갱 결말은 개인적으로 엄청 맘에 들었음 ㅇㅇ
도망자 같은 거 보면 오히려 결말은 무난하게 냈는데 떡밥 회수를 아예 안하다 싶히 했는데
아 그러고 보니 일호 과거가 다 안나오긴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