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담컨데 존 왓츠 감독의 신작을 보며
루소 형제의 아우라를 느꼈습니다
(마블 나가서 감독으로 찍은 루소 형제 작품들)
(MCU 안에서 평론가 로튼 90 찍어대던 시절과 비교해보삼)
그래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자마자 개같이 떡락했다는 점에서 또이또이하단거야...
...그리고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가 더블 주연으로 나오는 존 왓츠의 신작 울프스.
어떻게 저렇게 순수하게 재미가 없는 노잼을 만들 수 있는거지?
아니 홈스파 삼부작의 최고 장점이 그거였잖아 스릴, 몰입감, 연출력.
어떻게 저 명배우 둘 셋업해놓고 그냥 골아떨어질 수준의 무언가를... 모르겠다 진짜.
아니 빵형하고 클루니형이면 그냥 둘이 애드립 노가리를 까도 작품이라고.
그래놓고 존 왓츠는 극장 개봉 약속 어겼으니 후속작 안 만들어 이러고 있고...
....
그냥 보던 반지제왕 드라마나 마저 볼걸. 그게 몇 배는 더 재밌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4/11/23/jon-watts-says-that-he-cancelled-wolfs-sequel-because-apple-can-no-longer-be-trusted 감독 말로는 "믿을수 있는 이들이 아니라서" 그냥 계약 취소하고 계약금 다 돌려주고 던졌다고 하네. 거윅감독 나니아연대기마냥 스트리밍업체한테 돈받아놓고 극장도 걸어줘 배짱튀기는게 아니라 아니 앞뒤가 다르잖아요 ㅅㅂ 한 상황이었나봄
ㅇㅇ 계약 틀려서 그냥 후속작 착수금 죄다 돌려줬다고 하지. 뭐 저 영화의 실망스러움은 둘째치고 어째 그 돈 많다던 애플도 그렇고 점점 스트리밍 OTT와 감독 사이에서 불화가 수면 위로 강하게 올라긴 하는듯. 넷플 사장한테 욕지거리 했다던 크레이그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