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그런 식의 분화는 전세계 수많은 음식들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임
작장면-짜장면이라던가
일식-경양식 돈가스라던가
중국의 탕면이 건너와서 만들어진 라멘이라던가
오히려 몇몇 기사들에선 한국식 평양냉면이 더 원형에 가깝단 얘기도 있음
(대충 한국식 평양냉면은 특식이자 실향민들의 향수를 채워주는 음식의 개념이 커서 예전 맛을 유지하려 했다면
북한에선 냉면은 그냥 김치볶음밥처럼 자주 먹는 일상적 음식이기 때문에 기를 써가며 원형을 유지하기보단 입맛따라 취향따라 변화가 이루어졌다는 이론)
(뭐 그럴싸하긴 한데
(당장 위에서 언급한 돈가스도 그런 케이스임)
내가 뭐 요리 전문가는 아니라 진위여부는 모르겠어서 그런 이론도 있다~ 정도로만 들어주고)
돈가스 경양식≠일식이 아니라고 해서 경양식이 폄하될 이유 없고
작장면≠짜장면이라고 해서 짜장면이 의미없는 음식이 될 이유는 없으니까
평양냉면도 그런 개념으로 봐주면 좋겠음
거 혓바닥은 뒤지게 길었는데 그래서 어쩌란거죠?
뭐긴 뭐야
이딴 개소리하는 ㅆㅂ새끼들 콧구멍에 쇠젓가락 쳐박아야 한다고
분탕 존나 치고 갔네 ㄱㅅㄲ들
아하!
사실 트루 일제시대 평냉이면 메밀면+동치미국물까진 맞는데 거기에 미원폭격들어가지 ㅋㅋㅋ
남한식 평냉은 저 감칠맛을 고기육수로 최대한 커버친 똥꼬쑈끝에 탄생한 분류지 않을까 싶음
사실 냉면도 파보면 종류나 레시피 많음 님도 파셈 재밌음
동치미 국물도 필수는 아님. 동치미가 없는 여름엔 그냥 고깃국물에 말아 먹기도 했고 그것도 평양냉면으로 쳐줬음.
그냥 맛있으면 그만아닌 본인입에 잘맞고 맛있게 먹으면 그게 최고지
비슷한걸로 와인 글라스 손으로 몸통부분 직접 잡으면 체온땜에 와인맛 변한다고 뭐라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적 와인 본고장인 프랑스, 이탈리아 애덜은 걍 머그잔에 대충 퍼마시는 경우도 많다. 애초에 진짜 어지간한 소믈리에조차도 체온으로 변하는 와인맛 구분 못한다.
저놈의 금속 식기 드립은...우리 어머니도 요구르트 쇠숟가락으로 떠먹으면 유산균 다 죽는나도 맨날 난리야 아니 식품 공장이 애초에 스뎅으로 되어있다구요 어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