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86년생 아재임
초등학교 4학년때 일이였음
당시 선생님의 철칙이 있었는데
일기를 안써온 사람은 그 날짜 만큼 맞는거임
예를 들어 1일날 안써왔다 혹은 안가져왔다 하면 한대 맞는거임
이게 초반에는 애들이 한두대정도는 버티는데
일주일 넘어서부터는 지옥이니까 악착같이 써오고 그랬음
그런데 28일인가 29일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말일이였음
이때는 맞으면 진짜 끝장이니까 어지간하면 다 들고 왔음
근데 전교 1~2등 하는 놈이 그날 안가져온거임
불시 검사라서 뭐 손쓸방법도 없이 그대로 나가서 혼자서 그 날짜만큼 다 맞음
내 기억에 엉덩이를 맞았던거 같은데
애가 맞다가 주저앉고 막 울면서 봐달라는데 이 선생은 봐줄의향이 없었나봄
다시 일으켜서 애를 때리는데 와 진짜 ㅁㅊㄴ인것 같았음
수업시간 45분중 맞고 세우고 했던게 거의 20분쯤이였던것 같음
선생도 안타까워했지만 (ㅆㅂ 안때리면 되는걸)
봐주면 다음에 또 봐줘야 하니까 끝까지 다 패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고
혼내는게 문제가 아니라 혼내는 방식이 ㅈ같아서
만약 내 애가 이런일을 당하면 나도 가서 선생 뺨을 그만큼 때릴거같음
말일 쯤 되면 이 일이 자주 생각남 ㅋㅋㅋㅋ
학교 체벌 운운 하는 새끼들은 진짜 그 시대 살아온 사람들이 본걸 이해를 못함 선생이 학생을 감정쓰레기통으로 보는 시대임
학교 체벌 운운 하는 새끼들은 진짜 그 시대 살아온 사람들이 본걸 이해를 못함 선생이 학생을 감정쓰레기통으로 보는 시대임
전 초등학교때 같은반 아이를 개패듯이 패는거 보고 집에가서 어머니께 말씀드리니 어머니가 전학 시켜주셨음 보신탕집 개 패듯이 패서 충격받았었음
그렇게 맞아도 별일없이 지나가니까 선생들이 그짓을 했었지. 학부모들도 자식보다 교사말을 믿는 분위기들도 많았고. 나도 ㅅㅂ 내 말은 안믿고 선생 말을 믿던 엄마 때문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