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될때까지
공시준비 하고
보험설계사하고
여러 알바 해보며
하고 싶은거도 할수 있는거도 찾지 못하다
취직하려고 발버둥쳤던 곳들중에서
공단 미화 공무직 시험봤던게 추가합격 소식 들려와서
어영부영 3년째 근무중이지만.
젊은놈이 청소하는게 그리도 안타까워 보이는가
아니면 시간지나도 승진도 못하고
월급도 최저에서 그닥 안오르는 모습이 답답해보이는가
틈만 나면 더 좋은데 알아보라며
아는 사람들이 죄다 쪼아대네...
참 서글픈건 이런 곳마저 들어오기 쉽지가 않은데다
더 나은곳 찾고 들어가기는 더욱 힘들다는게 문제지...
아침부터 지자체서 mz 공무원들 책임감 없이 나간다는
무책임한 정부와 언론의 뉴스들 보고서 괜히 든 생각...
지자체 환경미화공무직 호봉쌓이면 개깡패인데 누가 그런말함? 내가 인사랑에서 공무직 급여 담당하고 있는데 많이 받으시는분들 실수령 오지는데
지자체 ㄴㄴ 공단 소속임 둘은 엄연히 다름
아 공단이었구나.
해당 업무도 지자체 미화직은 거리 쓰레기봉투 수거하거나 그런 일들이지만 우리는 그냥 공공건물 미화 하고 있음
뭘 몰라서 그런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