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거 보면 결국 결과가 뭐가 되었던 강제집행으로 흘러갈 것 같단 말이야
벌금 징수? 같은 게 되었던 본관점거 해제가 되었던
근데 문제는 '강제' 집행이라는건데
페미니즘은 '강제' 같은 이미지를 아주 잘 써먹는 사상이란 말이야
아무리 강제가 되었어도 여기의 명분은 학교측에, '강제' 를 시행하는 측에 있음은 분명해지는데
강제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지금 조용한 사람들이 일제히 이상한 말 늘어놓을 거 같단 말이야
나는 지금까지 이슈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학문, 학계의 입장에서, 혹은 학자의 입장에서 발언이 상당히 조용한 편인 게 너무 무서움
도데체 무슨 '정치질' 을 하려고 조용한건지...
지금 입에 안 올림 좀 잠잠해지고 기억이 희미해지면 이번 사태를 여권민주탄압으로 왜곡하는게 문제
법대로 하는건데 뭐.. 꼬우면 한국 떠야지
법대로 하는건데 뭐.. 꼬우면 한국 떠야지
꼬와서 한국 뜰 거 같은 애들이었으면 꼬우면 학교도 자퇴했을 거 같음... 지금 가장 걱정되는 건 분명히 법대로 가고, 집행을 할건데 그 집행에 강제성이 포함되고, 강제성이 포함되면 저항이 발생할거고 이 일련의 이미지를 가지고 정치질을 가지고 나올 것 같다는게... 진짜 무서움 지금까지 나왓던 이야기들은 수준이라도 떨어져서 허탈하게 웃기기라도 하지 진짜 정치질이 나오면 그 머리 빠개질 거 같은 논리들이 온갖 현학적 수사로 정당화되는 꼴을 봐야되니까...
공권력이 강제로 집행 한다는게 마치 40년전 대한민국을 떠올리긴 하지...
그러니까... 그래서 그런가 더 이미지 나오기만 기다리는거 아니냐 생각이 들어서 무서울 지경임
지금 입에 안 올림 좀 잠잠해지고 기억이 희미해지면 이번 사태를 여권민주탄압으로 왜곡하는게 문제
솔직히 16년도 한국 주류 페미니즘 학계에서 메갈리아를 새로운 페미니즘으로 끌어안아버린 거 생각해보면 좀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릴 거 같지도 않다는게..
페미니즘이 "강제"같은 이미지를 물고 늘어지길 잘 하는거지 그렇다고 잘 써먹는닥고 보긴 어려움. 정말로 잘 써먹었다면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변하진 않겠을테니까. 강제 진압 들어가도 적어도 학계는 조용히 있을거임. 만약 이 사태가 대학에서 일어난게 아니었다면 온갖 어중이 떠중이 학계인사들이 떠들었겠지만, 이번 사건은 대학에서 폭도들이 교수를 상대로 짖어댄것도 포함되어 있거든. 걔들이 이 건에 대해서 할 수 있는건 침묵밖에 없음.
일단 물고 늘어지는거 부터가 머리아파올거같아서 무섭긴 한데... 나는 지금까지 나온 논의들 자체만으로도 '저기까지 타락했나' 싶어서 머리가 빠개질 거 같은데 그 논의들이 온갖 현학적인 수사들? 그런걸로 포장되서 자기들끼리 빨아주는 데 쓰일 거 생각해보면 머리가 아픔 거 왜 앤디 워홀 저격했던 발레리 솔라리스도 영웅취급받았대잖아
별로 걱정 안해도 됨. 정말로 그게 될거 같았으면 동덕여대 총학은 지금 페미들 가마타고 다녀야 함.
솔직히 몇 언론들은 아직도 완전히 못버린 거 같아서 마음이 좀 덜 놓이긴 하는데 일단 지켜봐야 할 일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