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설명하기 힘들긴 한데 토미노 영감님 머릿속에선 스페이스 노이드들은 우주세기의 지구를 자연발생한 콜로니로 간주하는 거 같음. 다시말하면 인류는 자기가 살 환경을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고 스페이스 노이드와 어스 노이드가 근본적으로 갈라지는 계기가 된 사기가 '인류는 우주로 진출한다'는 말을 번복하고 '인류의 대부분은 우주로 밀어냈으니 이제 지구는 우리끼리 살거다'가 되버리니까 스페이스 노이드의 생각은 '어차피 우리는 평생 우주에서 살아야 하니까 그럼 네놈들 콜로니를 박살내면 니들도 우주로 나올수 밖에 없겠네?'가 되버린거. 물론 이게 엄청 많은 생각을 해야겠지만 원래 저지르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 안하고 산다는 게 토미노 옹이 느낀 2차대전때의 교훈이 아니었나 싶음.
인류역사를 살펴보면 저런 일이 벌어졌는데, 저정도 대응인 건 진짜 '이렇게 소극적일 수 있나?'란 생각 말고는 안 들지. ㅋㅋㅋ
우리의 교전 방침도 그렇고, 지금 이스라엘 전쟁에서 이란과 이스라엘의 행동도 그렇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군사보복이란 개념 자체가
'최소한' 조차 받은만큼은 즉각 보복하는 거임.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9.11 테러 정도의 일이 발생하면 없는 구실을 만들어서도,
심지어 자기네를 공격한 상대가 아님에도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분풀이로 전쟁 벌이고 상대를 개털어야 함. 이라크 전쟁. ㅋㅋㅋ
이제와서 미국의 침공이니 부당했느니 찔끔 '과연 그게 정당했나?'
반성이 나올지 몰라도 그 때는 그걸 해야하는 게 인류란 거지. ㅎㅎ
퍼스트 건담은 고작 '탄압'을 핑계로 삼기엔 지온의 학살이 너무도 엄청난 규모였고,
그에 대해 연방이 그럴 수가 있냐 할 정도로 무른 대응을 한 거 맞아.
1년 전쟁 직후에는 연방의 전력이 압도하지 못해서 그럼. 아바오아쿠 당시 연방에는 남아있는 전함(마젤란급 이상의)이 없었을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고. 여전히 사이드3와 그라나다 등에 유의미한 정도의 지온 전력이 남아있었음. 사이드3의 경우 솔라레이도 차탄을 준비중이었고. 연방으로서는 힘으로 제압하기 보다 협상을 통해 남아있는 지온 세력을 분열 시키기 위해 우선 협정을 유도했다고 봄. 그리고 연방정부(군과는 다름)에서도 지온 공국의 급진적 사상의 원인을 자신들에 있음을 인지하고 반성론도 제기되는등 의견이 분분했기 때문. 하지만 잔당을 취미로 하는 놈들이 우후죽순 나오고 연방 내에서도 지구주의자들이 권력을 잡고 등등.
그냥 우주세기 인구의 80%가 스노라서 어노가 스노를 탄압한다는게 쉽사리 나올수 있는 정책이 아님
콜로니 떨궈서 죽은 사람보다 지온이 자기 편 안드는 콜로니들에 독가스 등등 풀어서 죽인게 수십억인걸로 기억남
인류는 생각보다 이성적이었고 동시에 ㅂㅅ 같은 짓을 계속했다
대충 1년만에 후다닥 전쟁했는데 온갖 후계기에 개선기, 실험기가 쏟아져 나온게 제일 비현실적이지
역시
저거에 비하면 겨우 9.11이고 겨우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전임. 진짜로 비교하려면 뉴욕, LA, 시카고정도는 핵배낭으로 날려버린 테러 + 미국도 빡쳐서 핵폭탄으로 중동 국가 몇개 날려버린 수준이 되어야 균형이 맞음. 그정도까지 갔으면 몰살하잔 소리 안 나올까?
사실 1년 전쟁 꼬라지 보면, 그리고 연방의 정재계를 어스노이드가 반쯤 독점하고 있다는 거 생각하면 1년 전쟁 직후에 사이드 3는 핵샤워 맞고 날라갔어야함 ㅇㅇ
연방이 스페이스 노이드 탄압한다면서 정작...
인류는 생각보다 이성적이었고 동시에 ㅂㅅ 같은 짓을 계속했다
현실도 독일이 병크 두번 터뜨렸으니 그거 고증한거 아녀?
콜로니 떨궈서 죽은 사람보다 지온이 자기 편 안드는 콜로니들에 독가스 등등 풀어서 죽인게 수십억인걸로 기억남
...얼마받았어요?
명예
그냥 우주세기 인구의 80%가 스노라서 어노가 스노를 탄압한다는게 쉽사리 나올수 있는 정책이 아님
실제로는 어노+스노(사이드 1,2,4,5)가 스노(사이드3)을 탄압하는 거였고 사이드 3이 사이드 1,2,4,5를 학살, 친연방 스노를 멸절시키면서 스노 vs 어노의 100년 전쟁의 시발점을 만든 게 퍼스트 건담의 주요 내용... 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 ㅋㅋㅋ
의외로 탄압하는건 시드가 현실적이더라 시발 양쪽 다 각만 보이면 씨를 말리겠다고 벼르고있음 ㅋㅋㅋ
오브도 그렇게 보면 현실적인건가?
작품 내적으로 안정적이면 할게 없음 건담이나 자쿠 같은게 돌아다닐 일이 없음 분란을 조정함 반다이가 나쁜 놈들이다.
대충 1년만에 후다닥 전쟁했는데 온갖 후계기에 개선기, 실험기가 쏟아져 나온게 제일 비현실적이지
뒤에 0 하나 빼먹었다고 설명해도 부족할 정도
그런거 안해도 이미 탄압중아님?
근데 ㄹㅇ 밥줄만 끊으면 스노가 이기는 거 아님?
난 1년 전쟁이 1년안에 끝난게 제일 신기하더라 그 큰전쟁이 그렇게 빨리 끝날수는 없을거 같아
사실 1년 전쟁 꼬라지 보면, 그리고 연방의 정재계를 어스노이드가 반쯤 독점하고 있다는 거 생각하면 1년 전쟁 직후에 사이드 3는 핵샤워 맞고 날라갔어야함 ㅇㅇ
뭐 너 티탄즈라고???
역시
현실적으로 보면 미국이랑 중동 관계 같은 거 아님? 뼛속에 각인될 정도의 사건이 있었고 전쟁 계속해서 벌였고 차별도 있지만 그렇다고 중동 몰살하자는 소리는 잘 안나오잖음
야자와 니코니코
저거에 비하면 겨우 9.11이고 겨우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전임. 진짜로 비교하려면 뉴욕, LA, 시카고정도는 핵배낭으로 날려버린 테러 + 미국도 빡쳐서 핵폭탄으로 중동 국가 몇개 날려버린 수준이 되어야 균형이 맞음. 그정도까지 갔으면 몰살하잔 소리 안 나올까?
미국 중동이 서로 핵쏜적은 없잖아. 쟤들은 국가인구 절반이 날아가는짓을 주고받았다고
중동 국가들이 선전포고하고 수초 뒤에 괌 기습 공격 + 얼마 안 지나서 핵병기로 미국 인구 절반 날려버린 상황이면 미국은 물론이고 동맹국들도 중동 싸그리 날려버리자고 했을 거 같은데
솔직히 지온 공화국으로 만든 걸로 끝낸 건 어리둥절 하긴 한데 결국 연방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고 친연방파인 콜로니도 많고 전쟁 이겼으니 앞으로 괜찮겠지 하는 희망적 관측도 있었을 테니까. 막말로 그 잔당놈들 없었으면 연방은 평화 바보로 쭉 갔을테고.
스노~
저떄 솔로몬 결국 박살났나? 형태는 보전햇나?
멀쩡 함대 중심부에 때린거라 솔로몬자체에는 큰 피해가 없었음 우주세기의 큰 소행성중 아바오아쿠나 액시즈가 x된거에 비하면 솔로몬은 전장이 된적이 있지만 소행성자체가 x된적은 없음.
아하 글쿠나 ㄳㄳ
장기적으로 보면 연방이 콜로니 착취한게 맞고 짧고 임팩트로 보면 스노가 어노를 죽인게 더 크지
그아 애초에 스노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으니까 모든 문제가 발생한 거니까......
스노인구가 많은데 지온은 해결책으로 스노대학살부터 시작한거니깐
그런 놈들이니까 졌지
솔직히 지온애들은 같은 인류가 아니라 지온성인이라 해도 틀린게 아닌거 같음 그딴 대학살 저지르고도 반성하는 놈이 하나도 없음
전쟁 30년전에 이주한게 스노 90억 어노20억이더라 거기다 전쟁초반시기에 30억 죽었다는데 지구에 있는 사람만 죽었으면 다 절멸됐겠지 이런 상황에서 보면 이상할거 없는듯
전쟁초기 30억은 대부분 타 콜로니임 거기에 핵쏘고 가스써서 싸그리 몰살함
아니 그러니까 어스노이드들만 엄청 죽었으니 복수로 학살하자!이럴 상황이 아니라는거
이게 참 설명하기 힘들긴 한데 토미노 영감님 머릿속에선 스페이스 노이드들은 우주세기의 지구를 자연발생한 콜로니로 간주하는 거 같음. 다시말하면 인류는 자기가 살 환경을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고 스페이스 노이드와 어스 노이드가 근본적으로 갈라지는 계기가 된 사기가 '인류는 우주로 진출한다'는 말을 번복하고 '인류의 대부분은 우주로 밀어냈으니 이제 지구는 우리끼리 살거다'가 되버리니까 스페이스 노이드의 생각은 '어차피 우리는 평생 우주에서 살아야 하니까 그럼 네놈들 콜로니를 박살내면 니들도 우주로 나올수 밖에 없겠네?'가 되버린거. 물론 이게 엄청 많은 생각을 해야겠지만 원래 저지르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 안하고 산다는 게 토미노 옹이 느낀 2차대전때의 교훈이 아니었나 싶음.
인류역사를 살펴보면 저런 일이 벌어졌는데, 저정도 대응인 건 진짜 '이렇게 소극적일 수 있나?'란 생각 말고는 안 들지. ㅋㅋㅋ 우리의 교전 방침도 그렇고, 지금 이스라엘 전쟁에서 이란과 이스라엘의 행동도 그렇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군사보복이란 개념 자체가 '최소한' 조차 받은만큼은 즉각 보복하는 거임.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9.11 테러 정도의 일이 발생하면 없는 구실을 만들어서도, 심지어 자기네를 공격한 상대가 아님에도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분풀이로 전쟁 벌이고 상대를 개털어야 함. 이라크 전쟁. ㅋㅋㅋ 이제와서 미국의 침공이니 부당했느니 찔끔 '과연 그게 정당했나?' 반성이 나올지 몰라도 그 때는 그걸 해야하는 게 인류란 거지. ㅎㅎ 퍼스트 건담은 고작 '탄압'을 핑계로 삼기엔 지온의 학살이 너무도 엄청난 규모였고, 그에 대해 연방이 그럴 수가 있냐 할 정도로 무른 대응을 한 거 맞아.
아 그러니까 답은 하나라고 말하고 싶은 거구나?
아니 사이드3만 공격한거고 다른 사이드는 중립인나 협력 아니었냐구
사실 콜로니 낙하는 시리즈 전통이었다. 한번씩은 꼭 뭘 떨구더라.
1년 전쟁 직후에는 연방의 전력이 압도하지 못해서 그럼. 아바오아쿠 당시 연방에는 남아있는 전함(마젤란급 이상의)이 없었을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고. 여전히 사이드3와 그라나다 등에 유의미한 정도의 지온 전력이 남아있었음. 사이드3의 경우 솔라레이도 차탄을 준비중이었고. 연방으로서는 힘으로 제압하기 보다 협상을 통해 남아있는 지온 세력을 분열 시키기 위해 우선 협정을 유도했다고 봄. 그리고 연방정부(군과는 다름)에서도 지온 공국의 급진적 사상의 원인을 자신들에 있음을 인지하고 반성론도 제기되는등 의견이 분분했기 때문. 하지만 잔당을 취미로 하는 놈들이 우후죽순 나오고 연방 내에서도 지구주의자들이 권력을 잡고 등등.
잡았다 티탄즈 잔당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