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 박지현 나옴
- 박지현 나옴
- 배우들 연기 잘함
- 욕망에 의한 치정극이라는 말이 잘어울리게
(중반부까지는) 치정극 속에서 캐릭터들의 복합적인 심리가 묘사됨
- 공간이나 소품, 대사를 통해 주제를 알기 쉽게 떠먹여줌
나빴던 점
- 초반은 예상할 필요도 없고 좀 뻔한 이야기
- 조여정이 좀 안 이쁘게 나오는 작품임
- 결말이 나쁜건 아닌데 충격을 주기 위해
전개가 후다닥 일어나다 보니
캐릭터들 심리 묘사가 단순해짐
(박지현의 캐릭터가 제일 큰 피해자..)
호불호
- ㅅㅅ씬 2번 정도 나옴
(더 나오기는 하는데 같은 장면에 시점만 바꾼 거)
- 공간이 좀 중요한 작품이다보니 실내에서 이야기가 많이 진행되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갑갑하고 어둡게 느껴질 법함
요약
각 주연 캐릭터들이 숨기고 싶어하던 욕망이
치정극의 형태로 얽히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결말에서 심리묘사가 단순화되긴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음
원작은 스토리만 알고 있었는데
원작을 뒤튼 부분들은
에로 치정극 전문 김대우 감독 다워서 인상적임
나름 긴장되는 장면도 있고
재미는 있었음
6/10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