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이 감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지 한 달도 안 되어 외삼촌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거든.
두 분 다 몸이 편찮으셔서 우리 집에서 모시고 있었는데 그렇게 떠나시니 정말 허망했어.
그 당시 부모님은 출근하시고, 동생은 군대에 있었던 터라 대학생이었던 내가 같이 시간 제일 많이 보냈는데...
그러다 보니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고, 한동안 아무 일도 손에 안 잡히더라.
그 일이 있고 나서 특히 어머니께서도 많이 힘들어하셔서 가족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