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국회에서 계엄 무효화 의결하고 있을 때도
속으로는 회의장 밖에서 문 열라고 난리치는 계엄군들이 문 박살내고 들어오면 의결 때려도 의미 없는 거 아닌가 이랬는데
190인 만장일치로 계엄 무효화 선언되자마자 그 답없던 계엄군들 죄다 의욕 잃고 순순히 철수한 거 보면
내가 생각외로 명분의 위력을 너무 간과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음
[유머] 이번 사태로 느낀 건 민주국가에서 명분이라는 건 엄청난 위력을 가졌다는 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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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동아시아에서 민주주의가 잘 돌아가는 나라이긴 하니까?
결국 우린 아직 애송이였다 라는 결론
국민의 지지가 없다면 왕도 제대로 정치를 못함.
명분이 없으면 이제는 죽창을 맞아도 합법이니까
명분이 있는 정치인들이 괜히 무섭다는게 아니고 우리나라 국민은 예로부터 어려울때 더 강해지는 민족이였어
너희들은 아무 명분도 없는 폭도들이야! 하고 판결해버릴수 있는 유일한 집단이니 막으려 했는데 천만다행으로 판결이 더 빨랐고
오히려 명분이란게 다 때려 죽이던 몇백년전에도 중요했은
친환경전사 몽골레인저들도 일단 (건방진)사신단 먼저 보내고 모가지 잘리고 난 후에야 움직였으니
애초에 법치주의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건 명분임 명분이 없으면 그 어떤 행위도 하기 힘듦
시민들이 지켜보고있으니까.
제대로 군사력 장악 안하고 시도힌 쿠테타라 힘이 약할 수 밖에 없음 만약 국회 저지를 성공했다? 바로 민병대 결성해야 함
가뜩이나 명분도 없는 계엄인데 국회에서 정당한 절차 걸쳐 해제한 거 씹고 무력 진압했다? 이거는 전군 통수권 상실이란 의미임. 한 줌 똘마니 부대들 외에 나머지 국군 모든 부대들은 제각각 판단 하에 각자 행동 들어가도 상관없어짐. 대통령이 대통령이 아니라 명백한 반란수괴 인증을 박은거니… 내란 가는 상황까지도 가능한…
사회질서가 있는 곳에선 언제나 명분이 있음
밖에서 문 두드릴때 긴장했다 카메라 없었으면 문 부수고 들어갔을지도
철수안하면 전국에 있는 군부한태 소탕당하는데 별수있나 ㅋㅋ
사실 계엄보다 더한 일을 할 때도 항상 찾은 게 명분인지라
명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동덕여대사건도 보면ㅋㅋㅋ 개무식한 애새끼들도 명분없으니 진행이불가능해짐
당장 내일 아침 수백만명 거리에서 쌍욕하면서 뛰어다닐건데 그거 다 쏴죽이지도 못함
국회에서 의결한 순간부터 즉시 해산 안하면 그 외 다른 모든 군부대에게 토벌 대상 되는거임
시스템이라는게 그냥 사람들이 생각하는거보다 훨씬 튼튼함 그냥 '명분'으로 퉁칠 수 있는게 아님
ㄹㅇ로 그때는 내란부대 취급이니까
그 때 부터는 시민이 직접 공격해도 상관 없음.
ㄹㅇ 모가디슈 되는거지
그래서 시스템을 조질려고 하는 애들이 있는거 같음
정치는 명분인데 이걸 무시하는 천박한놈들이 정치권에 너무나도 많다
예로부터 어떤 개억지 명분이라도 쥐어짰던 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ㅋㅋ
대의명분은 인간을 야만인하고 문명인으로 갈라 놓는 요소지... 절대군주정이던 그 옛날에도 폭군이 아니고선 명분은 언제나 심각한 요소였음
항우랑 유방이 쌈박질 하던 초한지 시절에도 명분이 없으면 반란을 못일으켰다고...
계엄 선포 당시야 대통령 명령이니까 하는 명문이라도 있지( 투입 군인에게) 적법한 절차에 따라 무효화 되었는데도 거기서 개기면 앞으로 어떤 처분이 떨어질지 모르는데 개길 수 있겠음 빨리 짜져야지
고대 사회에서도 명분 없으면 나가리였음. 그래서 동양사 보면 전조 황제나 왕이 살아있으면 어떤 방법으로든 선양 받으려고 했지.
거기에는 사이코 패스 조조가 있지.
명분이 곧 대중의 인정을 끌어내기 때문에 정말 중요함.
내가 그래서 모든 사회운동은 작게는 시위에서 크게는 전쟁까지 대의명분과 정당성이 존나게 중요하다고 누누이 말했지 사회운동은 결국 명확하게 정의된 상대방보다는 더 정당하고 명분이 있어야 함. 상대방을 정확하게 정의하지 못하거나, 정당성을 상실하면 사회 나머지 전부가 적이 되고, 내 행동 하나하나가 전부 비난과 처벌의 대상이 되는 상황이 생김
가결된 순간 진입진압 시도하면 그 때부터는 진짜 반란군이고 뒤가 없어서 실패하면 위아래 상관없이 총살이거든
원래 국제관계에서일 혹은 나라에서의 중요한일은 작은 사건하나로생김 그사건이 명분이란거고 이번 계엄도 잇지만 대표적으로 러우전쟁봐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처음으로 들어갓을때 명분이 뭐엿어 돈바스지역의 러시아인 보호야. 말도안대는거지만 명분이란건 꼭잇어야해. 말그대로 테러리스트와 영웅을 가르는 차이하나는 명분일지도몰라. 역사적으로봐도 우리가 왜그렇게 임시정부를 헌법에 명시하고 어찌보면 말도안대는 작은조직일수도잇는걸 왜그렇게 강조하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는 그명분이없으면 모든 독립운동이 어떤새끼들이 말하는거처럼 테러가 될지도 모르기때문이기도함.
명분하나 만들려고 미국 CIA가 괜히 목숨걸고 오만가지 공작 부리는 이유가 있다니까
수나라가 망한것도 명분이 부족해서 고구여 공격에 실패를 한거지
명분사라지면 계엄군은 반란군임. 반란군은 죽여야될 쓰레기고.
역사적으로 언제나 명분이 중요했거든용
의회동의가 있지않는한 10시 이후 야간에는 전쟁아니면 계엄령으로 특수부대 동원 못하고 지시하거나 따르면 처벌하는거로 헌법에 박아놔야할듯
국회에서 이제 좀 정치질좀 그만하고 좀 필요한 법안과 안필요한거 의결하거나 부결 했으면 좋겠음.
현실주의 운운하면서 도덕과 명분이 쓸모없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명분이 실질을 쥐고 흔들 수 있다는 점을 모르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