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문창과 칭구랑
평범한 직장인 칭구있는데
어제 술자리서
직장인 친구가 직장 때려치고 글쓰고싶다고해서(돈이 1순위라고)
문창과 친구가 글로 돈 벌꺼면
도토리 키재기긴 하지만 차라리 웹소설 쓰라고 조언했더니
자긴 순문을 하고싶뎅
그래서
순문이 돈이 안 되냐? 고 물었더니
문창과 친구가
고인데다가 썩은 물이 너무 많데
세대교체도 안 되고있고
그랬더니 직장인 친구가 반론한답시고
그럼 2-30살의 ㅇㅇㅇ작가는
순문으로 돈도 잘 벌고 인기도 ㄱㅊ은데
그건 머냐고 물었더니
문창과 친구가
약간 비웃는 투로
"야, 그 새키는 업계의 상위 1퍼고,
너 당장에 그 ㅇㅇㅇ작가 빼고
그런 작가 ㄴㄱㄴㄱ 있나 말해보라면 그 ㅇㅇㅇ씨 외엔 말 못 할걸?"
그러면서 얌전히 직장이나 다니라고 하다가
...싸움남
난 머 문학 적성은 모르겠는데
직장인 친구가
"돈"벌려고 글쓴다는게
걍 직장인의 도피로 밖에는 안 보이던...
머 그런 말은 안 했지만,
난 걍 가만히 구경만 하면서 지켜봤음...
순문학했던 예전 친구가 글쓰는건 취미로 두고 이직해버림
문학도에게 돈으로 시비를 걸다니 그 친구가 잘못했네
애초에 순문학은 시장이 작음 그래서 책통법 발의하고 유지하는거지 조금이라도 뜯어먹으려고
팩트를 말해줘도 ㅈㄹ하는걸 어찌하나...
그럴땐 입다물고 고기한점이라도 더 주워먹는게 이득
순문학했던 예전 친구가 글쓰는건 취미로 두고 이직해버림
순문은 100권 팔리는 책도 손에 꼽아
순수하게 문학을 하고싶은거면은 회사다니면서도 가능함
투잡 못할거면 작가하면안됨 일본 유명한 작가들 다 투잡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