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속 눈물로 화제가 되었던 이승방 선생님
어르신과 인터뷰했던 BBC기자가 이분을 다시 찾는다며 SNS에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는데
최근 국내 언론사에서 인터뷰를 해냄
중학교 2학년이던 4·19 혁명 당시 고등학교 선배들을 따라 시위에 나섰다는 그는 “경무대(현 효자동 구 청와대) 인근에서 들렸던 총소리도, 시민들이 트럭에 올라타 독재 타도를 외쳤던 절규도 또렷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65학번인 그는 신입생 때 ‘한일청구권 협정 반대 운동(65~65년)’에도 참여했다. 그는 “과거에도 계엄을 경험했지만 이번엔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고 했다.
아이돌 노래를 부르는 등 축제 같았던 이번 집회에 대해 이씨는 “소녀시대 노래는 잘 몰라도 한국은 흥의 민족이니 자연스럽게 덩실거리게 됐다”며 “젊은 친구들을 보면서 대견하고 대한민국이 어떠한 위기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또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성세대가 정치 선택을 잘해야 했는데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노인들을 미워만 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거부터 행동하셨던 분이라고 함
토요일 시위때 젊은 애들만 있던게 아니고 남녀노소 다있었음. 어르신들도 엄청 많았음. 다만 인상이 아주 더럽게 생긴 노인네가 지하철역에 잔뜩 모인 집회 참가자들에게 지랄하던 건 있었음. 나이 먹으면 인성이 얼굴에 새겨진다더니 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