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를 들어보니까 옛날에 보이스피싱을 당하셔서 집이 금전적으로 크게 힘들어졌는데 그 이후로 가족들한테 미안해서 몸이 안좋은데도 계속 숨기고 말을 안했다는거야
그렇게 계속 참으시다가 가족들이 뒤늦게 알고 검사를 해보니 종양이 너무 커져서 수술을 받아도 오래 못간다고 하더라...
자기가 불효자라고 울먹거리면서 애기하는데 하... 말주변 없어서 제대로 위로도 못해주고 듣는거밖에 못해서 너무 미안하고 안타깝네
사기꾼들 때문에 왜 애꾿은 사람이 이렇게 피해보고 살아야하냐 화가난다
주변에 그런분들이 없서서 다행이긴한데 전에 다녔던 직장쉐키가 유사식으로 말한거 생각나네;;;;;;;;; 쓰읍;;;;;;;;; 그러보니 유게는 보통 암울한 글 쓰면 보통 댓글이 없더라........
유게 목적엔 안맞으니까 즐겁고 재밌는 일에만 반응하는게 당연하지 원래 이런글 올리면 안되지만 답답해서... 답글달아줘서 고마워. 매우
아니야 오죽 답답하면 그렇겠서 나도 졸라 인생 생각하면 자살 안하는게 신기할 따름이야.
사는게 나쁜 일만 있는건 아니니까 좋은 일도 그만큼 많으니 힘내자
걍 희망 고문하면서 살아감. 그냥 오늘 집에 있기는 뭐해서 명동 성당이나 나가게......가서 울고 하면 그래도 또 우울해도 살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