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NASA에서 제작해 쏴 날린
우주 탐사선 파커가
인류가 만든 피조물 중
태양에 가장 가까이 다가갑니다
파커는 태양에서 620만km 지점까지 접근할 것인데
이게 대충 어느정도 거리냐면
태양-지구의 거리를 1m라고 가정했을 때
태양과 4c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파커는 약 11.5cm 두께의
최첨단 고강도 복합탄소합금으로 만들어졌지만
태양에서 뿜어져나오는 고온과 방사능을 견디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파커는 최대한 빠르게 태양에 다가갔다가
최대한 빠르게 이탈할 예정인데
이 과정에서 파커는
"태양을 향해 떨어진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태양을 향해 다가갈 것이며
그 속도는 약 70만km/h로
인류가 만든 그 어떤 피조물보다 빠를 것입니다
파커가 무사히 살아남는다면
12월 28일 5시에 신호를 보낼 예정이며
과학자들은 이 탐사로 태양의 외기권,
코로나 지대에 대한 귀중한 자료들을 얻길 바란다고
파커: 빼줘 이 시발 X간 새끼들아
70km/s 겠지? 광속의 2배가 넘는다니 ㅋㅋㅋㅋㅋ
파커 :
저주할테나 인간놈들
쟤 다큐멘터리 보면 딱 아폴로시절에 나오던 '이악무는 나사엔지니어' 삘 나는 스토리드라.. 씨1발 이게 안돼? 그럼 이거하자! 아 씨1발 그럼 이게안된다고? 그럼 이거해! 이거 반복
휴 베스트 가기 전에 수정해서 다행이다
70만km/s? 어디 이세계세요?
파커: 빼줘 이 시발 X간 새끼들아
??? : 조용히 하세욧!!
말 좀 순화해 주세욧!
이탈시켜 주시지 않겠습니까? 아버지가 다른 어머니의 자식분들아
아시부럴 이거 보고 빵 터졋넼ㅋㅋㅋ
저주할테나 인간놈들
쟤 다큐멘터리 보면 딱 아폴로시절에 나오던 '이악무는 나사엔지니어' 삘 나는 스토리드라.. 씨1발 이게 안돼? 그럼 이거하자! 아 씨1발 그럼 이게안된다고? 그럼 이거해! 이거 반복
70km/s 겠지? 광속의 2배가 넘는다니 ㅋㅋㅋㅋㅋ
휴 베스트 가기 전에 수정해서 다행이다
고쳣군. 근대 내가알기로 인류가 만든 것 중 가장 빨랐던건 맨홀 뚜껑으로 아는대 그건 과연 얼마나 빨랐으려나?
빛보다 빠른 탐사선ㅋㅋㅋㅋㅋㅋ
찾아보니 인류 최속의 맨홀이 대강 24만km/h였네. 진짜 인류 최속 갱신이다.
과거로 갈듯 ㅋㅋ
시속 43만5천마일, 시속 70만키로 맞네 ㄷㄷ 스윙바이로 태양 옆을 돌 때 최고속도라는듯
195km/s구나
ㅇㅎ 내가 s를 못봤네
이것도 맞음 난 초속으로 환산했을 뿐임 ㅋㅋㅋ
맨홀 뚜껑??
https://namu.wiki/w/%ED%94%8C%EB%9F%BC%EB%B0%A5%20%EC%9E%91%EC%A0%84
핵추진?맨홀뚜껑 굉장해
70만km/s? 어디 이세계세요?
원문기사에서는 마일과 인치 단위를 썼는데 그거 여러분들 읽기 쉬우시라고 변환하는 과정에서 잠깐 오류가..
오 상대성물리에너지병기
그놈의 단위계!!!! 이 아메리끼 간나놈들!
빛이 초속 30만 킬로미터 아닌가.
아마 시속을 잘못 쓴 거이려나
마일인치 단위를 변환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한 번만 봐주시
마일 불편
와 저만큼 가까우면 태양광발전도 더 잘될까
저 정도보다 더 먼 거리서부터 전지판이 열을 못 버티고 타버림 그래서 쟤 태양전지판은 온도 센서 연동시켜서 과열된다 싶으면 방열판 뒤로 접어버리게 만들었대
태양광발전은 온도가 높으면, 발전을 못해. 그래서 지구에서조차 더운 지역에선 태양광 발전 대신 태양열 발전이 주류
실패하면 이카루스로 이름을 바꿔야되나
오
이카루스 2호는 유인우주선이 되는거지?
그건 실패를 암시하는 이름이라 어쩔수 없었나봐 ㅋㅋㅋ
참고로 영화 선샤인에 나오는 우주선 이름이 이카루스임. 인류가 보유한 모든 핵무기를 집속탄으로 만들어서 태양에 떨구고 격발시켜 태양을 다시 타오르게 만든다는 스토리.
어떤 방식으로 돌아오는거야? 스윙바이 처럼 중력 흐름으로 되돌아오는건기
KSP 같은 거 해보면 알게되는데.. 궤도는 원래 타원모양으로 생기게 되서.. 그냥 태양으로 빠르게 접근하다가 빠르게 멀어지는 궤도가 만들어져..
이렇게 돌고 있다는데 망가질 때까지 쓰고 걍 방치하지 않을까
궤도 자체가 태양에 점점 붙는 형태라서 그냥 태양에 꼬라박는 궤도로 바꿔서 폐기시킬 듯
안 돌아오겠지? 태양을 스쳐서 꺽인 상태로 태양계를 벗어나는 방향으로 날아가지 않을까?
완전 틀렸네.
파커 :
재밌게도 이 피터파커가 아니라 2년 전에 돌아가신 태양 관련 네임드 천체물리학자인 유진 뉴먼 파커의 이름을 붙인게 저 탐사선임 ㅋㅋㅋ
피터 파커 : 태양과 관련된 교수님이 쓰신 모든 논문을 다 읽어 봤습니다. 그걸로 레포트도 냈는 걸요
큰힘에는 큰책입이 따르는 법이지
버틸수 있을려나 ㄷㄷ
평균적인 활동량으로 보면 이론상으로는 버티는데, 태양 근처의 활동 변화량은 과학자들도 예측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운에 맞겼음. 운 나쁘면 저런거 맞고 타버리겠지...
태양 ... 파커... 스파이더맨2가 자꾸 생각나
안타깝게도 다른 분의 이름임 근데 하필 그분 이름도 파커인게 재밌는 점이긴 해 ㅋㅋㅋ
나사인데 마일이라니 미제 나쁜놈들.
우주인데 왜 미터법을 안 써
태양에 4cm 까지 접근한다고요? 뭐로 만들었나요?
태양과 지구와의 거리를 1미터로 가정했을 때
그런데 저 수준까지 접근하면 인력때문에 이탈 불가 되는거 아닌가 목성도 일정이상 접근하면 인력때문에 못 나온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속도를 탐사선 역사상 최대로 풀가속 때려서 들어가는겁니다. 중력을 탈출하기 힘들다면 속도가 부족한게 아닌가 생각합시다 인 느낌으로다가
궤도에 따라서는 됨. 스윙바이가 그런 원리임.
가다가 녹아도 그러려니해야될듯ㄷㄷ
기체는 강철로 보호 받는다 쳐도 추진기관이나 촬영센서는 외부에 노출되어야 기능을 수행할텐데 어떻게 하고 있는거지 ㄷㄷ
저기 튀어나와 있는 태양 전지판, 안테나 등은 죄다 쉴드 뒤쪽으로 접을 수 있는 구조임. 그래서 태양 가까이 오면 타지 않게 뒤로 접어서 숨김. 추친은 추친기관 도움 없이 스윙바이로 관성 통과함. 그러니까, 보호막을 태양을 향하게 두고 그림자쪽에 죄다 숨겨서 간접촬영. 통과하는 동안 태양을 향하도록 리엑션휠로 쉴드를 계속 조정하게끔 설계되어있음.
앞에 보호막이 있다고 해도 이탈할때는 측면 후면이 드러날텐데 괜찮을려나
리엑션휠로 탐사선을 돌려서 쉴드가 항상 태양을 향하도록 조정함. 어차피 관성비행하니까 탐사선 방향은 항해랑 별 관계없거든.
태양에… 파커라니… 이거 완전….
마일쓰지 말라고!!!
와~~~~ 살아서 이런 것도 보는 구나~
태양에 떨어지다란 말을 들으니 선샤인 생각난다 싸우는건 좀 짜치는데 영상미가 너무 좋아서 다시 볼때마다 감탄하는 영화
후반부는 별로지만, 전반부가 좋아서, 전반부만 진짜 여러 번 본 영화
스파이더맨 : 성능좋죠? 파커 : 피터빠커!
네? 빛의 속도로 태양에 다가간다구요 ???
앗뜨거! 한번만 한면 엄청난 업적이 되는거지?
ㄷㄷㄷ
한 십년뒤 cpu쿨러시장이 기대되는군
저번에 안될과학에 나오신 한국의 여성 태양 학자분도 저거 엄청 기대하고 계시겠구만.
광속의 두배의 속도를 견딜수있는걸 만들었다는게 더 대단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양의 중력에 꼴아박을것인가? 태양이 뿜어내는 에너지에 밀려 튕겨져 나갈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