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이 자기는 4자가 붙은 년도에 재수가 없었는데 끝나서 다행이래.
일단 이번년도 말에 그분 어머님께서 소천하신건 알고 있었는뎀.
24년엔 어머니 떠나고 14년도엔 자기 여동생이 갔다는 말을 하셨슴.
안됐다... 하고 옆에서 듣고 있었는데.
14년도에 여동생분이 간 이유가 세월호라네...
ㅎㄷㄷ...
그 말을 웃으면서 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 더 나아질거라고 말함. 나는 웃을 수도 없고 직접 위로하기엔 나한테 한 말도 아니어서 그냥 어정쩡하게 있었음.
피해자 가족분이 이렇게 가까이 내옆에 있을 줄은 몰랐다 ㅎㄷㄷ
.. 웃으라 한 농담인건가.. 아니 웃어도 되는 농담인가 ㅠㅠ
어...